KBL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는 박지훈, 가드진 ‘천군만마’ 될까?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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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2020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전 가드였던 박지훈(184cm, G)이 차기 시즌 KGC인삼공사 가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현재 상무 복무 중인 박지훈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KGC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지훈의 전역일은 12월 1일로 대략 3라운드 정도에 출전할 수 있다.

박지훈은 2016~2017 시즌 부산 KT(현 수원 KT)에서 데뷔했고, 2018~2019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KGC인삼공사에 합류했다. 당시 루키였던 변준형(185cm, G)과 함께 1번을 번갈아 맡으며 코트를 지휘했다. 박지훈은 이적 후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8.6득점에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녹아 들었다.

박지훈은 2019~2020 시즌에도 김승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았다. 이재도(180cm, G)가 전역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리딩과 리바운드 참여로 팀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점은 본인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지훈은 상무에서도 안정된 리딩을 보여줬다. 지난 2020~2021 시즌 D리그 1차 대회에서 상무를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13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 야전사령관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지훈은 상무에 있으면서도 KGC인삼공사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이재도와 변준형 등 가드진의 활약에 동기 부여를 받았다. 또, 박지훈은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을 상무에서 지켜봐야 했다. 우승의 희열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을 것이다.

박지훈의 전역 후 첫 번째 미션. 이재도가 빠진 KGC의 1번 자리를 메우는 것이다. 변준형, 박재한(174cm, G), 우동현(178cm, G) 등 기존 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리딩에서 불안함을 안고 있다. 그래서 박지훈의 빠른 팀 적응이 필요하다.

 

그리고 박지훈은 오세근(200cm, C)과 대릴 먼로(197cm, F) 등 KGC인삼공사의 빅맨 라인과의 호흡도 맞춰봐야 한다.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뺐고 또 뺐고’의 모토를 이어가려면, 박지훈의 장기인 스피드와 스틸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훈은 프로 입단 후 아직 봄 농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가 과연 제대 후 KGC인삼공사의 2연패 도전에 주축이 될 수 있을까? 박지훈의 활약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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