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다시 한 번 늪 농구’ 분당 삼성, 예선 2전 전승 … 준결승 진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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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삼성의 늪은 헤어나오기 힘들었다.

분당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는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이디 커넥트 짐에서 열린 2022 제12회 화성시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1조 예선 경기에서 허재농구아카데미 남양 팀(이하 허재아카데미)을 18-5로 꺾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예선 첫 경기처럼 풀 코트 프레스를 시도했다. 다만, 차이점이 있었다. 볼 집중력이 첫 경기보다 더 높았고, 볼 핸들러를 향한 압박이 더 셌다는 점이다.

수비 성공률이 더 높았다. 허재아카데미의 패스를 턴오버로 연결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 턴오버를 만든 후 득점하는 비중 역시 더 높아졌다.

그러나 세트 오펜스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삼성의 공격이 뻑뻑해보이는 이유였다. 하지만 수비 짜임새로 공격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1쿼터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8-0으로 허재아카데미를 압도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2쿼터까지 뛰어야 했기에, 삼성 벤치는 선수 교체를 한꺼번에 했다. 전력 약화가 우려됐고, 허재아카데미에 허점을 노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선수가 나오든, 삼성은 잘 짜여진 팀이었다. 1쿼터만큼의 수비 집중력과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그러나 1쿼터만큼의 안정감은 없었다. 2쿼터 절반이 지났을 때, 삼성 벤치는 1쿼터 멤버를 투입했다.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야 첫 득점. 11-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백업 자원을 내보냈다. 주축 자원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함이었다. 불안한 면이 있었지만 잘 버텼다.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두 자리 점수 차(13-3)로 앞섰기 때문이다.

빠르고 긴 패스로 속공 기회를 창출했다. 그 후 다시 수비 집중력을 높였다. 그리고 다시 속공 전개. 선순환이 이뤄졌다. 선순환을 해낸 삼성은 예선 두 경기 모두 이겼다. 두 경기 모두 5실점. 일명 ‘늪 농구’로 정상에 올라갈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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