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시즌 종료 후, KBL에 FA(자유계약) 대어가 쏟아졌다. 그래서 FA 시장을 향한 관심이 컸다. ‘누가 어디로 이적할까?’와 ‘누가 얼마나 받을까?’가 가장 큰 관심이었다.
이승현(197cm, F)도 관심을 받은 이 중 한 명이었다. FA 최대어로 꼽힌 이 중 유일한 빅맨이었기에, 이승현의 희소성은 더 컸다. 2021~2022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던 이유.
이승현의 원 소속 구단인 고양 오리온은 무조건 이승현을 잡고 싶었다. 그래서 이승현의 2021~2022 시즌 보수 총액을 6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승현을 잡으려는 팀에 ‘보상 선수’와 ‘보상금’에 부담을 주고 싶었기 때문.
데이원자산운용이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고 해도, 이승현을 잡으려는 팀의 부담감은 컸다. 하지만 데이원자산운용이 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사이, 이승현을 원하는 팀이 이승현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전주 KCC가 그랬다. 이승현에게 직진했다. 그리고 이승현을 붙잡았다. 정식 발표가 난 건 아니지만, 한 매체가 지난 20일 “KCC가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이승현과 계약했다”며 KCC와 이승현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KCC는 당시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 데드라인이었던 23일. KCC는 이승현과의 FA 계약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승현은 24일 오후에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이승현은 먼저 “먼저 나를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학창 시절 때부터 KCC와 인연이 있었고, KCC는 농구의 꿈을 보고 자란 팀이기도 하다. 그런 팀에 뛸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책임감도 앞선다”며 KCC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제는 KCC 선수로 KCC의 전력을 생각해야 한다. 이정현(189cm, G)의 이적과 송교창(199cm, F)의 군 입대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또, 라건아(199cm, C)와 함께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짊어져야 한다.
또, 이승현은 용산중-용산고 후배인 허웅과 함께 한다.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허웅과 호흡을 맞춘다. KBL 최고 블루 워커와 KBL 최고 득점원의 결합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승현 역시 “(허)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 같이 하자고 했고, 같이 뛰자고 했다. 우리가 우승하면, 돈은 더 벌 수 있다고도 했다.(웃음) 웅이가 오면, 우리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우승할 수 있는 퍼즐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KCC에서의 목표를 정했다. 2015~2016 시즌에 누렸던 감격을 KCC에서도 누릴 수 있기를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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