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의 전설’ 애런 헤인즈, SNS 통해 은퇴 선언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3 14:12:51
  • -
  • +
  • 인쇄


애런 헤인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헤인즈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후에 은퇴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헤인즈는 이어 KBL에서 뛰었던 한팀 한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KBL은 나에게 기회를 줬다. 감사하다는 말로 모두 표현이 되지 않는다”면서 “누구도 나를 찾지 않을 때 삼성이 기회를 줬고, 모비스에서 첫 우승을 했다, LG에서는 멋진 리빌딩을 경험했고, 오리온에서는 2번째 우승을 했다. KCC는 마지막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울 SK에 대해 “7년을 함께 보냈기에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직접 언급했듯이 헤인즈가 KBL에서 뛰었던 팀만 6팀에 달한다. 그 기간만 무려 13년. 해마다 수없이 바뀌는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헤인즈만큼은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매년 타 구단들은 헤인즈에 대항할 만한 선수를 선발했지만, 헤인즈는 계속해서 자신의 경쟁력을 유지했다.

13년이란 시간을 뛴 만큼 헤인즈가 KBL에 남긴 업적도 대단하다. 헤인즈는 546경기에 출전해 통산 1만 878득점 4442리바운드 475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은 서장훈에 이은 2위이며, 리바운드와 블록슛은 전체 3위에 해당한다. 어시스트와 스틸도 외국 선수 기준 1위이다.

아쉽게도 그런 헤인즈를 이제는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헤인즈가 남긴 기록과 깊은 인상은 팬들에게 쉽게 잊히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헤인즈 SNS 캡처,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