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보수 5걸, 최근 3시즌 기록과 보수 추이는? ④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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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2020~2021 시즌 국내 선수 등록이 끝났다.

KBL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 결정된 날이었다. 지금부터 다루려고 하는 KBL 보수 5걸도 그렇다. 이들은 기록으로 혹은 기록 외적으로, 아니면 FA 프리미엄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높은 보수를 받게 됐다.

2위는 서울 SK의 김선형(187cm, G)가 차지했다. 김선형은 SK의 에이스이자 KBL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상급 가드. 기자는 이번 기사를 통해 김선형의 최근 3시즌 활약과 최근 3시즌 보수를 돌아보려고 한다.

1. 2017~2018
 1) 기록 : 9경기 평균 21분 39초, 8.2점 4.9어시스트 2.0어시스트 1.8스틸
  *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 : 0.7개
  * 3점슛 성공률 : 28.6%
 2) 보수 총액 : 6억 5천만 원

김선형은 2016~2017 시즌 종료 후 하나의 이슈를 만들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것.
김선형의 제시액은 7억 9천만 원이었고, SK의 제시액은 6억 5천만 원. 간격이 꽤 컸다. 그러나 김선형은 결국 SK의 제시액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리고 2017~2018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다. 꽤 오랜 시간의 공백을 딛고 나서야 복귀했다. 마음 고생도 심했다. 하지만 그 결실은 달콤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2. 2018~2019
 1) 기록 : 44경기 평균 28분, 14.1점 3.9어시스트 3.2리바운드 1.2스틸
  *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 : 1.2개
  * 3점슛 성공률 : 31.9%
 2) 보수 총액 : 5억 원

SK는 우승했다. 그러나 김선형의 보수 총액은 전 시즌에 비해 대폭 삭감됐다. 앞서 이야기했듯, 김선형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 수가 부족했기 때문.
2018~2019 시즌에 명예 회복을 원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기록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두 자리 득점을 또 한 번 달성했다.
그러나 SK는 2017~2018 시즌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축 자원과 외국선수의 줄부상이 문제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실패했다. 김선형은 개인적으로 부활했지만, 팀 부진까지 막지 못했다.

3. 2019~2020
 1) 기록 : 37경기 평균 29분 10초, 12.6점 3.7어시스트 2.8리바운드 1.8스틸
  *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 : 0.9개
  * 3점슛 성공률 : 33.7%
 2) 보수 총액 : 5억 8천만 원
 3) 2020~2021 보수 총액 : 5억 7천만 원

SK는 다시 한 번 정상 전력을 가동했다. 자밀 워니(199cm, C)라는 수준급 외인의 합류가 컸고, 애런 헤인즈(199cm, F)가 조력자 역할을 잘 했다. 그리고 최준용(200cm, F)-안영준(195cm, F)-최성원(184cm, G) 등 어린 선수들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원주 DB와 공동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2019~2020 시즌을 조기 종료시켰고, SK는 더 높은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선형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기 역할을 해줬지만,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게 2020~2021 시즌 보수 총액으로 연결됐다. 김선형은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고, 팀의 정상 등극을 위해 또 한 번 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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