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원(190cm, G)은 차기 주장으로서, 밝은 낙생고의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낙생고는 현재 3학년 6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다. 3학년 6명이 졸업하고 나면 다시 6명의 신입생이 합류 예정이다.
현재 2학년인 유정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다가오는 새해 낙생고의 차기 주장으로 발탁됐다. 유정원은 벌써부터 머릿속으로 낙생고 농구부를 분위기 좋고 파이팅과 자신감 넘치는 팀으로 구상 중이었다.
유정원은 어릴 적 연가 초등학교에서 여름 농구캠프에 참여하면서 첫 농구를 접하게 됐다. 그의 농구 인생 시발점이었다. 그는 점점 농구라는 스포츠에 흠뻑 빠져들었고, 현재까지도 그의 인생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낙생고는 금년도 대부분의 대회를 3학년 위주로 이끌어갔다. 그랬기에 1,2학년들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전들의 체력적인 부담은 가중되었고, 박규훈 코치의 말처럼 주전 선수와 벤치 멤버 간의 실력 차이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정원도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다. 유정원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도 후반전에 역전패 당한 경기가 종종 있었다. 내년에는 그런 일 없도록 체력 운동이나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말해왔다.
계속해 그런 부분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 “4분 40초 동안 런닝 15바퀴, 인터벌 수비, 사이드 스텝, 4각 패스, 투맨부터 파이브맨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 속에 디테일을 더해가는 모습이었다.
낙생고등학교는 농구부만큼이나 학업적인 측면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학교다.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진학률을 보이며, 입시 명문고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유정원은 “낙생고 학생들이 워낙 공부를 잘해서 학교 내신 성적을 맞추기 힘들다”며 나름의 고충을 전달해왔다. 유정원은 농구부와 학업을 겸하는 바쁜 일정 속에도 무엇이든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주변의 치열한 학업 환경에도 잘 적응해나갔다.
유정원은 현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엔 숙소 생활을 꾸준히 할 수 없었다. 그럴 땐 나름 거리가 있는 집에서 통학을 해야 했고, 당연히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스스로도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경기력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 유정원은 낙생고등학교에서 농구부만을 위해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동료들과 야간 운동이 끝나도 홀로 남아 심야까지 개인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유정원은 낙생고등학교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함을 표했고, 더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대부분의 농구부가 그렇듯 낙생고 또한 코로나19로 미래의 훈련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동계훈련과 전지훈련은 당연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박규훈 낙생고 코치는 최대한 준비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유정원 또한 주장으로서 첫 동계훈련을 통해 팀원들과 의지를 다지고, 조직력을 끌어올려 좋은 경기력을 펼쳐보고자 했다.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코치진들의 철저한 준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낙생고 농구부의 미래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낙생고등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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