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헌이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5-84로 꺾었다. KGC인삼공사의 5연승을 저지했다. 12승 12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이대헌(195cm, F)은 이날 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시즌 세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유도훈 감독은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결장 후 인터뷰에서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다만, 경기 초반에는 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대헌은 전반전에 야투 시도 3개에 그치는 등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김낙현(184cm, G)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의 공격 부담을 덜어 주지 못했다.
3쿼터 시작 후 이대헌은 조상열(188cm, G), 알렉산더와 함께 역전승의 토대를 만들었다. 적극적인 골밑 몸싸움 끝에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득점을 꼬박꼬박 성공했다.
속공에서도 과감하게 앤드원 플레이까지 완성했다. 특히, 4쿼터 초반 66-75에서 3점과 함께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까지 성공했다.
또한, 리바운드 사수도 완벽했다. KGC인삼공사가 계속해서 외곽슛이 빗나갈 때마다 철저한 박스아웃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대헌이 안정적으로 지킨 덕에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고, 결국, 알렉산더의 역전 팁인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이대헌은 “전반전과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었다. 내가 책임감을 갖고 해야 했고 그로 인해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 같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차바위(192cm, F)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또한, 두경민(183cm, G)도 이날 무릎이 꺾이면서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닌 듯 했다. 그의 말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야 한다.
이대헌은 최근 이 경기를 제외한 세 경기에서 8.3점 4.6리바운드에 그쳤었다.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달라져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책임감 있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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