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이 이승현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고양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1–93으로 졌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의 공백을 알렸다. 이를 치명타라고 표현한 그는 “이승현이 일주일 정도 쉬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출전이 힘들 것을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 이날은 그 리허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를 시험하기 위해 이종현과 박진철, 최현민 등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1,3쿼터에는 이종현에게 10분 모두를 줬고, 2,4쿼터에는 박진철을 투입했다. 최현민은 3,4번을 오가며 20분 가량을 뛰었다.
최종적으로 이종현은 21분을 뛰며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진철은 14분 출전에 5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며, 최현민은 19분을 뛰며 3점 2개 포함 9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기록만 봤을 때눈 준수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종현은 올 시즌 두 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포스트업 과정에서 실책도 많았다. 더구나 상대는 신장에서 196cm의 포워드 배강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
박진철은 신인 다운 투지와 패기를 보여줬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9개를 걷어냈다. 이점은 분명 오리온에게 필요했던 모습이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투박한 공격 탓에 기회가 있었음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최현민은 3점 감각은 좋았지만, 주로 외곽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심지어 이날은 순위가 정해진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다.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은 이전 경기들에 비해 느슨한 모습이었다. 플레이오프는 이보다 훨씬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 그런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종현은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박진철은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최현민은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오리온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의 이대헌도 출전 여부가 미지수이다. 출전이 가능하더라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닐 것.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백업으로 민성주와 박찬호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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