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성공한 뉴욕, 그러나 우승의 주역을 놓칠 수도 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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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로빈슨(213cm, C)의 뉴욕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뉴욕 닉스는 이번 2025~2026시즌 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1973년 이후 5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중심에는 제일런 브런슨(185cm, G)이 있었다. 그러나 브런슨 원맨팀은 아니었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만든 결과였다. 그리고 미첼 로빈슨 역시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로빈슨은 뉴욕에서 데뷔한 선수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이후 줄곧 뉴욕 유니폼을 입어온 선수다. 11시즌을 뉴욕에서 보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을 겪었다. 그러나 건강할 때 그의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었다. 특히 골밑을 지키는 능력 그리고 세로 수비는 리그 최상급 능력치를 가졌다.

이번 시즌 로빈슨은 관리를 받으며 건강하게 시즌을 치렀다. 정규시즌 60경기 출전에 평균 5.1점 5.2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 화려한 스탯은 아니었지만, 그의 영향력은 수치를 넘어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특별했다. 플레이오프 23경기에서 평균 4.8점 5.5리바운드 1.0스틸을 기록했다. 파이널에서는 평균 3.6점에 그쳤으나, 5.6리바운드를 기록. 그중 3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우승의 순간에도 로빈슨은 코트 위에 있었다. 5차전 경기 종료 25초 전, 조쉬 하트(196cm, G-F)의 자유투 실패 상황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선수도 로빈슨이었다. 무엇보다도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F-C)가 파울 트러블로 빠진 순간마다 활약했다.

그러나 로빈슨의 앞길은 불확실하다. 제임스 돌런 뉴욕 구단주가 최근 라디오를 통해 "팀이 세컨드 에이프론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뉴욕의 샐러리는 널널하지 않은 상황. 1,32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으면 세컨드 에이프론에 들어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빈슨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을 사랑하는 로빈슨이 페이컷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의 팀이 로빈슨을 노리고 있다. 건강하다면 최고의 림 프로텍터이기에 골밑 자원이 필요한 팀들은 로빈슨과 계약을 원하고 있다.

11시즌을 뉴욕에서 보낸 로빈슨이다. 과연 그가 우승 반지를 받은 팀에 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날까? 로빈슨의 결정이 뉴욕 오프시즌의 핵심이 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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