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부상으로 고전 중인 KCC-한국가스공사, 두 팀 사령탑의 말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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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 중인 두 팀이 맞붙는다.

전주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KCC는 공동 5위, 한국가스공사는 7위에 있다. 두 팀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홈팀 KCC는 7일 수원 KT 경기 이후 6일의 휴식을 취하며 체력적으론 유리한 상황에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오늘 경기는 타이트한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를 보면 승부처나 연장에 가면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드러낸 것 같다. 더 많은 휴식을 취한 우리에겐 더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전반적으로 2,3쿼터에 저조하다. 그때 좀 더 승부를 보고 싶다. 니콜슨, 이대헌, 김낙헌 부분의 수비가 중요하다. 저 셋을 좀 더 집중적으로 막을 것이다”라며 한국가스공사의 주축 선수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KCC의 정창영(193cm, G)은 지난 10월 17일 창원 LG전 갈비뼈 부상을 당하며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KCC는 긴 시간 정창영의 공백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정창영은 10일 D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전 감독은 “(정)창영이가 팀에 합류했다. 지금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경기에 나와서 몸을 좀 더 끌어올리면 좋겠다. 창영이가 활약을 지켜볼 생각이다”라며 정창영의 스타팅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시작 전 정효근(201cm, F)의 부상을 시작으로 최근 두경민(183cm, G)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한 8일 LG전에 차바위(193cm, F)도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다행히 차바위 선수는 오늘 출전이 가능하다. LG전 초반에 다쳐서 나갔는데 인대나 연골은 손상이 없다. 근육 파열만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해서 오늘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며 차바위 선수의 부상 정도를 이야기했다.

부상선수가 많은 한국가스공사는 가동 인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만큼 김낙현(184cm, G) 등의 주축 선수들에게 더 많은 부담이 가고 있다.

유 감독은 “김낙현이 28분 정도만 뛰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30분 이상 뛰며 승부처에서 힘들어한다. 다른 선수들이 구심점이 돼서 풀어줘야 하는데 그럴 선수가 없다. 그래서 좀 더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는 농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가드 싸움과 이대헌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대헌을 통해 더 많은 외곽슛을 만들 것이다. 또한 있는 자원들이 누구든지 자신 있게 공수에서 시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의 흐름을 보면서 선수를 구성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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