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의 캡틴' 양희종이 정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양 KGC는 지난 6월 1일 선수단을 소집하며 비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우동현(트레이드)과 함준후(FA) 등 이적한 선수들도 모인 가운데, 팀의 기둥인 오세근과 주장 양희종 역시 팀과 비시즌 출발을 함께 했다.
이는 매우 신기한 광경이다. KGC는 매년 오세근과 양희종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부상, 국가대표로 차출 등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 조기 종료와 국제대회 일정 취소로 선수단 전원이 모였고,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
양희종은 “오랜만에 팀과 같이 시작하는 거 같다. 처음부터 훈련을 하니 분위기가 매우 좋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물론, 훈련을 같이 시작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 시즌 시작 때까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양희종은 “지금부터 계속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모든 팀이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는 특히 부상이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가 안 다치고 비시즌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현재 몸은 너무 좋다. 크게 아픈 곳이 없다. 물론, 조금씩 아픈 부위는 있지만, 시즌 때도 항상 가지고 가던 통증이다. 만약 더 안 좋아지면 하루 이틀 정도는 컨디션을 조절하고 관리할 생각이다. 감독님도 아픈 거 있으면 빨리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 괜히 참으면 더 키울 수 있으니 판단 잘 해서 건강하게 시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다행히 양희종이 코트 안에서 느껴야 할 부담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같은 포지션에 문성곤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기 때문. 실제로 지난 시즌 양희종은 25분 동안 4.3점 3.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에 비해 문성곤은 30분을 뛰며 8.3점 5.0리바운드를 올렸다. 출전 시간과 득점, 리바운드 모두 이제는 문성곤이 더 높아진 것.
그는 “주위에서는 (문)성곤이를 내 경쟁자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더라. 하지만 성곤이는 KGC를 이끌어가야 할 선수이다. 발전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내가 성곤이를 보좌해야 한다. 역할이 바뀌었다. 내가 많이 뛰고 적게 뛰고는 큰 의미 없다. 한 팀으로 잘 뭉쳐서 우승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이다”며 문성곤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양희종은 끝으로 주장으로서 책임감에 대해 말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그는 “선수라면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난 코트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팀이 가는 방향도 신경 써야 한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정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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