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연패 탈출의 요인, ‘공격 리바운드’와 ‘달라진 수비’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05 1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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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6-56으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한국가스공사는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 설상가상으로 두경민(183cm, G)까지 2~3주 결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선수들이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한발 더 뛰는 농구가 필요해 보였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농구를 제대로 실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득점을 만들었다. 또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인해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냈다.

특히, 수비에서 삼성을 압도한 모습이었다. 앞선부터 강한 압박으로 실책을 유발했다. 빠른 수비 로테이션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김시래(178cm, G)와 아이제아 힉스(202cm, F)의 2대2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이에 삼성은 제대로 된 반격도 하지 못했다. 3쿼터를 37-69로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패배에 순간을 맞이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공격 리바운드와 달라진 수비 때문.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이 기록한 5개보다 3배 이상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기록한 탓에 공격 기회가 많이 생겼고, 자연스레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26-3으로 세컨 찬스 득점에서 삼성을 압도할 수 있었다.

또한, 2대2 플레이 대처법이 달라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스위치로 대응했지만, 뒷선의 수비가 약한 탓에 많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자 이외의 다른 선수가 도움 수비로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이는 뒷선의 수비 부담을 낮추게 했고, 김시래와 힉스의 2대2 플레이를 막아냈던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6일 DB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의 승리 요인을 다시금 되새긴다면, 2연승의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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