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시즌’ 이대헌, 달라진 책임감을 보이는 중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05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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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은 이대헌이 달라진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6-56으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유도훈 감독은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 "국내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인 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국내 선수들의 주도적인 공격을 원한 모습이었다.

이대헌(195cm, F)은 이번 경기에서 그 말을 제대로 이행했다. 25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야투 성공률 69%일 정도로 슈팅 정확성이 뛰어났다. 또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까지 경신했다.

이대헌은 1쿼터 1분 30초를 남기고 투입된 후 전반전에만 10점을 성공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삼성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후 이대헌은 3쿼터에서 자신의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들슛으로 3쿼터 첫 득점을 만든 후 유로 스텝 득점과 자유투 득점, 3점까지 모든 구역에서 득점을 성공했다.

 

유도훈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헌이가 삼성 빅맨들을 상대로 활약했다. 또한, 이대헌의 미스 매치에 대한 포스트 업이 좋았다”며 승리의 요인으로 이대헌의 활약을 꼽았다.

이대헌은 시즌 전 인터뷰에서 “(정)효근이가 부상을 당해 안타깝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처럼 이대헌은 올 시즌 자신의 할 일을 100% 소화하고 있다.

이대헌은 신승민(195cm, F)과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비중이 늘어난 만큼 공수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9.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대헌은 올 시즌 13.4점으로 국내 선수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빅맨으로 한정한다면 오세근(14.8점)에 이어 2위일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의 활약 덕에 부상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히 활약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반등도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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