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브론’ 김한별, 살아나는 '파이널 MVP'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09 1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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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김한별(178cm, F)의 부활이 반갑다.

BNK는 시즌 전 김한별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으나, 시즌 초반 그 기대는 와르르 무너졌다.

김한별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했다. 스피드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또한, 그의 존재로 인해 BNK의 빠른 공격의 템포가 느려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수비에서도 큰 약점을 드러냈다. 느린 발로 인해 상대에게 돌파를 자주 허용했다. 움직임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동료들의 수비 부담도 늘어났다.

또한, 시즌 전 그에게 원했던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BNK는 4쿼터 마지막 뒷심이 부족으로 패한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김한별은 1일 하나원큐전(86-75)부터 점점 자신의 이름값에 걸 맞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날 경기에서 14점 11어시스트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정확히 보였다. 동료들을 사려주는 플레이는 완벽했다. 하이 포스트에서 패스를 내주며 김진영(176cm, F), 이소희(170cm, G)의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다. 속공에서도 빠르게 패스를 건네 득점을 이끌어냈다.

또한, 적극적인 림 어택은 물론 3점 2개를 터트리며 자신의 공격에서도 맹활약 했다. 그의 활약 속에 BNK는 4연패를 탈출 할 수 있었다.

이어진 김한별은 3일 삼성생명전(84-69)에서 5점에 그쳤지만, 6어시스트 0실책을 기록했다. 팀의 부족했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이어진 6일 KB전에서 82-85로 패했지만, 김한별은 3점 3개 포함 13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BNK는 김한별의 부활 속에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선수들간의 조직력도 점점 맞아가고 있다. 특히, 공격에서 세 경기 연속 80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한별이 살아나고 있기에 BNK의 경기력도 상승하고 있다. 그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BNK의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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