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CC,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 KGC,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7 13: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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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KGC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주 KCC와 안양 KG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홈팀 KCC는 지난 고양 오리온전에서 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다.

전창진 KCC 감독도 지난 오리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벤치 선수들 위주로 뛰었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

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이 끝이 아니라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지난번 경기처럼 자신감을 주고 각자가 해야 할 역할을 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전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도 김지완(187cm, G)이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온다고 예고했다. 전 감독은 “(김)지완이는 다음 시즌 포인트 가드를 봐야 한다. 그래서 남은 시즌 그렇게 기용할 생각이다. 지난번 경기처럼만 해주면 좋겠다. 경기에 대한 조율이나 아쉬운 부분들을 지적하고 오늘 경기에는 그런 부분이 안 보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서 좋은 경험을 쌓고 그런 결과들을 가지고 다음 시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앞으로의 목표인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의 남은 목표를 전했다.

이날 송교창(200cm, F)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이유를 묻자 “지난 경기에서 머피랑 충돌이 있었는데 허리 쪽 불편함을 느낀다. 병원도 가고 아침까지 체크했는데 못 뛰게 됐다. 다음 경기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송교창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KGC는 지난 경기에서 수원 KT에 패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 패배 이전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3위까지 올라갔다. 이제는 그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상황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KCC를 만난다. KCC전 상대 전적은 4승 1패이다. 또한, KCC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며 젊은 선수들 위주로 나올 만큼 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승기 KGC 감독은 정규 시즌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6경기 남았는데 승패를 떠나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주전들의 컨디션 조절, 시간 분배를 잘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주전과 식스맨들을 20분씩 기용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조은후랑 박지훈 둘 다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 (조)은후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박)지훈이를 위해서다. 지훈이가 더 알아주면 좋겠다.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은후가 잘해서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작년같이 좋은 일이 있으려면 지훈이의 역할이 크다. 주전들이 집중하면 단기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백업이 없으면 안 된다. 작년에 (이)재도가 해준 것처럼 하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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