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기훈(187cm, G)은 지난 6월 1일 10년 동안 뛰었던 서울 SK를 떠났다. 트레이드로 창원 LG에 입성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LG가 나를 필요로 했기에, 트레이드가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기회가 다시 생겼다고 본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LG 입단 후 두 달 동안 새로운 동료들과 합을 맞췄다. LG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변기훈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SK도 LG도 자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이다. 그런 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며 LG에서의 훈련 방식과 SK에서의 훈련 방식을 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하지만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더 강조하신다.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패턴도 만들어주신다. 그래서 선수들이 부담 없이 마음 편히 플레이하는 것 같다”며 SK에서와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LG는 7월 마지막 주에 4번의 연습 경기를 치렀다. 원주 DB와 2번, 연세대학교와 2번의 연습 경기를 했다. 4번 모두 승리. 자신감을 얻었다.
변기훈은 볼 없는 움직임과 속공 가담으로 팀원들과 합을 맞췄다. 베이스 라인에서의 기습 침투로 상대를 많이 공략했다. 새로운 팀원들과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의미가 더 큰 것 같았다.
변기훈은 “선수들이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다. 거기에 맞는 역할을 생각했다. 거기에 맞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도 생각했다. 또, 감독님께서 자신 있는 슈팅과 많은 움직임을 강조하셨다”며 연습 경기 중점 사항을 밝혔다.
이어,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소득이다. 다만, 공수에서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 디펜스에서 놓쳤던 걸 보완하고, 공격 작업 역시 더 정교해져야 한다”며 연습 경기에서 느꼈던 점들을 덧붙였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변기훈은 2010~2011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SK에서만 뛰었다. SK를 향한 애정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SK를 적으로 만나야 한다. 변기훈은 “SK를 상대 팀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 SK와 만약 마주하게 된다면, 즐거울 것 같다.(웃음) SK 선수들을 잘 알고 있기에, 적으로 만나면 어떨지 기대된다. 설레기도 한다”며 SK와 마주할 때의 감정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팀(LG)이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출전은 물론, 챔피언 결정전까지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팀의 성적 향상을 바랐다. 마지막으로 “매년 말씀드렸던 ‘부활의 신호탄’을 LG에서 쏘고 싶다”며 개인적인 목표를 함께 전했다. LG맨으로서 LG에 보탬이 되겠다는 바람이 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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