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99즈 루키’ 김동준-신민석, ‘게임 체인저’ 역할 120% 수행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15 1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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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루키’ 김동준(175cm, G)-신민석(197cm, F)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2–86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7승 8패를 기록하며 7위에 안착했다.

함지훈(198cm, F)이 4쿼터 11점 포함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지만, 김동준과 신민석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선수는 각각 15점 4어시스트,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두 선수는 2~3쿼터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현민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서 이번 경기는 나오지 않는다. (김)동준이를 엔트리에 넣었다”고 말하면서 김동준의 투입을 예고했다.

비록, 김동준은 이현민(173cm, G)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놓치지 않았다. 2쿼터 투입 후 DB의 지역방어를 허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동준은 3점을 터트리며 외곽 수비를 흔들었고, 빠른 돌파로 지역방어의 빈 공간을 파고들었다. 또한, 속공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쿼터에 21-29까지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그의 활약 덕에 전7반전을 41-44로 끝낼 수 있었다.

김동준에 이어 흐름을 바꾼 선수는 신민석이었다. 3쿼터에 처음 투입 됐지만, 곧바로 공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민석은 자신 있게 3점슛을 시도했고, 3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와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3쿼터 득점(26점) 중 절반을 책임졌다.

유재학 감독도 인터뷰에서 두 선수에 관해 “(김) 동준이는 공수에서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이다. 패스 타이밍을 잘 안다. 아주 120% 만족하는 경기를 해줬다, (신)민석이는 못 뛰는 동안 굳게 마음을 먹은 듯하다”고 두 선수의 활약에 뿌듯해 했다.

두 선수의 활약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양동근 코치와의 훈련과 개인 연습에 있다. 경기 전 양 코치와의 수비 연습을 한 뒤 경기 후에는 슈팅을 던지면서 코트위에 끝까지 남아있었다. 

이러한 반복된 연습이 이번 경기의 활약에 뒷받침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 선수의 끈임 없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남은 경기에서 출전 시간은 늘어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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