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삼성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KGC가 맞붙는다.
서울 삼성과 안양 KGC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삼성이 드디어 지옥의 원정 9연전을 끝으로 대략 한 달 만에 홈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많은 농구팬들이 알다시피 서울 삼성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아이제아 힉스의 발등 부상부터 시작해 이동엽, 임동섭, 천기범, 등 주축 선수들마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직전 KT와의 경기에선 장민국마저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 역시 출전이 불분명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서울 삼성은 불완전한 전력에도 직전 수원 KT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가졌다. 김동량, 전형준과 같은 벤치 멤버들이 분전하며 KT의 수비를 공략한 결과였다.
그러나 또다시 4쿼터 울렁증이 도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추후의 경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이번 시즌 서울 삼성은 10개 팀 가운데 4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해결사 부재도 한몫하고 있다. 유일하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국내 선수가 없다.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끼리 한발 더 뛰는 농구를 보여야 한다.
서울 삼성은 안양 KGC와의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승리했을 당시 상황을 복기해 본다면 아이제아 힉스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지원이 이어졌다.
또한 최근 안양 KGC 화력 농구를 이끄는 오마리 스펠맨을 철저히 막아 세운 게 승인이었다. 더욱이 이날 토마스 로빈슨의 분전이 필요한 이유다.
과연 삼성은 홈 팬들의 응원을 뒤에 업고 승리라는 새해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까.
반면 안양 KGC의 상승세 역시 매섭다. 안양 KGC는 지난 3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안양 KGC는 4쿼터에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불같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스펠맨과 변준형이라는 해결사가 나서 승리를 지켜냈다. 안양 KGC는 이번 시즌 유독 주전 5명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6일에 치러진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선 벤치 득점이 1점이 이를 증명하기도 한다.
물론 팀 분위기와 전력을 비교해봤을 때 안양 KGC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안양 KGC는 지난 19일부터 경기 결과에서 퐁당퐁당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양 KGC가 이날 승리를 위해선 오마리 스펠맨이 다시 한번 슈퍼맨처럼 날아올라야 한다. 지난 맞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스펠맨의 득점 비중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최근 경기력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로빈슨의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발적인 득점 본능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