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도, “2021~2022,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5 1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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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은 재미있을 것 같다”

창원 LG는 안양 KGC인삼공사 우승 주역인 이재도(180cm, G)에게 과감한 투자를 했다. FA(자유계약)로 풀린 이재도에게 계약 기간 3년에 계약 첫 해 7억 원(연봉 : 4.9억 원, 인센티브 : 2.1억 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이재도는 기대 이상의 조건을 받았다. 그 조건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LG의 열정적인 제안을 거부하지 않았다.

이재도는 “LG는 내 가치를 인정해준 팀이다. 또, FA 기간 동안 내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표현을 해줬다. 그래서 내 마음이 LG로 향할 수 있었다. 내가 선택했기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더 나은 결과를 남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재도 정도의 FA라면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요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재도는 3년이라는 기간을 적당하다고 여겼다.

이재도는 “5년으로 계약 기간을 정할 수 있었지만, 너무 막연한 기간이라고 생각했다. 도전 때문에 LG로 왔기에, 나에게 긴장감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5년이 아닌 3년의 기간을 선택했다”며 계약 기간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재도는 이번 FA 중 최다 보수 총액 2위를 기록했다.(1위 : 전주 KCC 송교창, 계약 첫 해 보수 총액 7.5억 원) 그만큼 이재도의 가치가 높았다는 뜻이다.

이재도는 “상상도 못한 금액이고, 내 실력에 비해 높은 금액인 것도 알고 있다. 구단 관계자 분한테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분 좋은 것들만 생각하려고 한다. 앞만 보고 생각하겠다”며 7억 원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계약은 끝났다. 기분 좋은 시기도 끝났다. 이재도는 지금부터 팀에 도움이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먼저 “지난 시즌 최하위였기에, 안 좋은 측면이 더 많이 보였다”며 과거의 LG부터 냉정하게 돌아봤다.

그 후 “선수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관희형 등 기존 선수와 나와 (김)준일이까지 합쳐지면, 좋은 그림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시즌을 치를 것 같다는 자신감도 든다”며 희망적인 요소를 덧붙였다.

이어, “LG에서 해야 할 역할은 KGC인삼공사에서 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다만, 이전보다 더 코트 안팎에서 영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강조했다.

계속해 “경상도와 인연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부산 kt에서 3년을 있었고, 입대 후에는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 있었다. 그리고 창원을 연고로 하는 LG에 오게 됐다. 경상도는 나에게 낯선 곳이 아니다”며 경상도와의 인연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물론, 이전과의 차이가 있다. LG는 다른 팀과 달리 연습체육관부터 창원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선수단 전부가 창원에서 지내고 있다. 시설과 여건도 좋기에, 창원 생활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며 빠른 적응을 자신했다. LG와 창원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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