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미디어데이] 수원 kt, 10표 중 6표로 ‘우승 후보’ 부상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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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는 수원 kt였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과 개막 미디어데이가 30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10개 구단 감독들과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10개 구단 감독의 ‘5글자 출사표’가 나왔다. 그리고 10개 구단 감독들은 곧바로 2021~2022 시즌 우승 후보를 밝혔다.

이상범 DB 감독은 “연습 경기를 많이 안 해봐서 정확한 건 모르겠다. 그렇지만 멤버 구성상 KCC가 좋다고 본다”며 전주 KCC를 우승 후보로 생각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 역시 “매년 예상했던 것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우리 역시 연습 경기를 해보지 못했다. 정하기 힘든 면이 있다. 그렇지만 조심스럽게 예측하면, 멤버 구성이 좋은 kt가 유력하다”며 수원 kt롤 꼽았다.

전희철 SK 감독 또한 “정말 결정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연습 경기를 해보니, kt 선수의 선수층이 두터운 것 같다. 또, 드래프트에서 부족한 자리인 빅맨도 채웠다(kt는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하윤기를 선발했다)”며 kt를 찍었다.

조성원 LG 감독 “나 역시 kt를 꼽고 싶다. 기존 자원들의 능력과 신체 조건이 좋은 데다가, 벤치 멤버도 좋아졌다”며 비슷한 이유로 kt를 꼽았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또한 “kt가 올해는 백업 멤버까지 완벽하다. 올해만큼은 너무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성원 감독과 의견을 같이 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한 팀만 꼽자면, kt다. 연습 경기를 해본 결과, 식스맨이나 뒤에서 받쳐주는 선수들도 좋은 것 같다”며 kt의 두터운 선수층을 높이 평가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이제 10개 구단 모두가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시즌 중에 건강한 팀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도훈 감독이 언급했던 대로, 멤버 구성이 탄탄한 kt가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많은 구단의 지목을 받은 서동철 kt 감독은 “우승 후보로 많이 지목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렇지만 우리한테 대응할 수 있는 팀이 많다고 생각한다. SK가 선수 구성도 좋고, 많은 준비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서울 SK를 선택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SK를 꼽고 싶다. 신임 감독의 열정이 아직 100% 발현되지 못했고, 선수 구성도 나쁘지 않다. 신임 감독의 열정에 선수들이 녹아든다면, SK가 우승을 할 것 같다”며 서동철 감독의 의견에 동의했다.

전창진 KCC 감독도 대부분의 감독들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전창진 감독은 “다른 구단들의 전력을 알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그렇지만 가스공사가 꼭 우승을 하면 좋겠다. KBL에 다시 입성한 대구 팬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면 좋겠다”며 한국가스공사를 선택했다.

그 후에도 “대부분의 팀이 수도권에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창단하면서, 지역 연고 부담은 많이 깨졌다고 생각한다. 그걸 지켜준 한국가스공사가 KBL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KBL 농구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한다”며 심층적인 이유도 공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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