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렌은 지난 맞대결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수원 KT는 1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2–69로 꺾고 상대 전적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18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결장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4쿼터 중반까지 59-54로 뒤졌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역전할 수 있었던 원인 중 높이의 우위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캐디 라렌(204cm, F)이 있었다.
라렌은 24점 23리바운드(공격 6) 6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시즌 14번 째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첫 20+점 20+리바운드도 성공했다.
라렌은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다소 부진했었다. 득점도 8점에 그쳤었다. 또한, 평소답지 않은 슛 미스와 함께 수비의 의지가 떨어져 보였다. 홀로 뛰는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만큼은 달랐다. 라렌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KT의 트랜지션 상황에서 미스매치를 만들어 득점을 성공했다. 또한, 골밑 앤드원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에도 포스트 업뿐만 아니라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4쿼터 시작 후 공수 집중력은 높아졌다.
알렉산더를 상대로 과감하게 골밑 공격을 시도했고, 득점을 만들었다. 공격 리바운드도 3개를 잡았다. 69-67의 상황에서 나온 수비는 4쿼터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였다.
라렌은 동점을 노리던 알렉산더의 덩크를 그대로 공중에서 블록했다. 곧바로 코트를 빠르게 넘어가 결승 덩크까지 성공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라렌이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 개수가 적었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 부분을 정확하게 이행해줬다. 블록 타이밍, 리바운드, 포스트 수비는 큰 장점이다. 부지런하게 플레이하면 위력적이다”며 라렌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경기는 라렌의 장점이 고스란히 발휘됐다. 기본적인 리바운드 및 골밑 수비가 완벽했고, 블록을 통해 상대가 외곽 위주의 단순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라렌의 활약 덕에 KT는 연패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라렌의 든든한 골밑 활약이 이어진다면 KT의 연승도 다시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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