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완이 맹활약에도 팀을 패배로 구하지 못했다.
전주 KCC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68로 졌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김지완의 친정팀 방문이었다. 2012년 입단 후 줄곧 전자랜드에서만 뛰어오던 김지완은 지난 5월, FA를 통해 KCC로 이적했다. 그런 김지완이 친정팀을 방문한 것이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김지완에 대한 질문에 “우리 팀을 떠났어도 같은 리그에서 농구를 하고 있지 않나. 부상 없이 더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완이가 우리 팀을 잘 알 것이다. 우리 팀도 지완이를 잘 안다. 좋은 경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전자랜드에 대해 잘 아는 김지완을 선발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완이 전자랜드를 잘 알기에 먼저 투입할 생각이다. 이를 활용해 김지완이 김낙현과 박찬희를 막는다. 유현준이 막는 게 맞지만 김지완이 김낙현과 박찬희를 잘 알기에 수비를 주문했다”며 김지완의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
전창진 감독의 계획은 적중했다. 김지완은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과 바스켓 카운트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수비에서는 김낙현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김지완은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쿼터와 3쿼터에도 3점 1개를 포함 5점을 기록했다. 팀이 어려움에 처한 4쿼터에는 과감한 돌파로 4점을 더했다.
수비에서도 김낙현을 따라다니며 전자랜드의 앞선을 틀어막았다. 김낙현이 이날 올린 득점은 7점이 전부. 평소 김낙현의 기량에 비하면 저조한 득점이었다.
김지완의 최종 기록은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5점은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이었다. KCC는 송교창과 이정현이 부진한 가운데, 김지완의 활약 덕분에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갈 수 있었다.
친정팀을 겨눈 김지완의 손끝은 날카로웠다. 다만, 팀이 접전 끝에 패하며 빛이 바란 것이 아쉬웠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랫동안 팀에 공헌한 김지완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인천 방문을 환영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박수를 통해 김지완을 반겨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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