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 대회 미디어데이] 서동철 감독, 상무를 껄끄럽게 여긴 이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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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를 예선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했다”

KBL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BL 10개 구단 및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고, KBL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질문에 답을 하기도 했다.

서동철 감독과 허훈(180cm, G)이 부산 kt의 대표로 이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비시즌 근황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동철 감독은 먼저 “(허)훈이가 비시즌 동안 방송에 많이 출연했다. 부산 kt와 KBL, 나아가 한국 농구를 알리기 위해 종횡무진 활동했다. KBL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재미있게 방송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해주고 싶고, 지금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방송 활동과 훈련에 모두 열중한 허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비시즌이 길어서 지루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이 지루함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많이 고민했다. 선수들 몸 상태는 좋고,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며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계속해 “FA(자유계약) 기간에 오용준과 김수찬을 영입했다. 두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호흡을 먼저 봤다. 그리고 외국선수와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순조롭게 잘 맞춰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선수들 간의 호흡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고 “컵 대회를 통해서 재미있는 농구를 하고 싶다. 정규리그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이번 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정규리그를 좋게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번 컵 대회를 정규리그 전의 중요한 일정이라고 판단했다.

kt는 고양 오리온-상무와 함께 이번 대회 C조에 포함됐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 특히, 서동철 감독은 “예선에서 안 만났으면 하는 팀이 상무였다. 상무는 군인 정신으로 무장된 팀이다. 부담스럽고 껄끄러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상무를 경계했다.

한편, kt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오리온과 이번 컵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틀 후 오후 6시에는 상무와 맞선다. 조 1위를 한다면, D조 1위와 26일 오후 2시에 준결승전을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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