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에게는 지역방어가 통하지 않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65로 꺾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오리온전 2차 연장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 11-4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가스공사의 지역방어에 다소 고전했다.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터프샷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추격을 허용하면서 1쿼터를 24-21로 마치게 됐다. 2쿼터에 양 팀의 승부는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완전히 빗나갔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상대의 2-3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 양 쪽 45도 지역을 공략했다. 함지훈(198cm, F)은 포스트업을 통해 더블팀을 이끌었고, 공은 골밑의 에릭 버크너(206cm, C)를 거쳐 반대쪽 45도에 있는 김국찬의 3점을 만들었다.
또한, 스크린을 이용한 플레이도 완벽했다. 버크너가 앞선으로 달려가 단단한 스크린을 걸어줬고, 이는 김동준(175cm, G)의 3점으로 연결됐다.
빠른 공격도 지역방어 해법에 큰 도움이 됐다. 상대의 수비 진영이 갖춰지기 전에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함지훈의 존재도 큰 도움이 됐다. 워낙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하이 포스트에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120% 해냈다.
선수들의 슛 감이 뛰어난 부분도 큰 부분이었다. 2쿼터에만 11개를 시도했고, 7개를 성공했다. 폭발적인 3점에 한국가스공사 선수들도 전의를 잃었다.
결국, 완벽하게 지역방어를 공략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31-6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는 이미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어졌고, 무난하게 승리로 이어졌다.
유재학 감독은 “좋은 의미로 할 말이 없다(웃음). 공수에서 다 잘 됐다. 지역방어는 수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구멍이 많은 수비이다. 심플하게 해서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갔다”며 지역방어 공략은 쉬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보여준 지역방어 공략법이라면, 다른 팀의 지역방어 사용은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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