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을 넘어서야 통합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2021~2022 WKBL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넘게 A 매치를 위한 브레이크를 맞았다.
시즌의 80%가 이뤄졌고, 순위가 정해진 구단도 생겼다. 6개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6개 구단은 각자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이번에는 압도적인 1위(2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청주 KB스타즈를 다루려고 한다.
# 숙제 해결
KB스타즈는 박지수 입단 이후로 항상 우승후보로 군림해왔다. 그들은 박지수라는 빅맨 한 명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누릴 수 있었고, 제공권에서도 손쉽게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최고의 국가대표 센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2018~2019년도 통합 우승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박지수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KB스타즈엔 강아정, 김민정, 염윤아를 포함한 많은 베테랑과 신진급 선수들이 포진해있었으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가 코트에 있고 없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극명했다. 박지수로 시작해 박지수로 마무리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지수 원 맨 팀이었다.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의존도 줄이기라는 숙제를 풀어내야만 했다.
그래서 KB스타즈는 비 시즌, 박지수의 부담을 덜어줄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을 영입했다. 5라운드가 지난 시점, 그들의 비 시즌 행보는 완벽하게 성공을 거뒀다. 강이슬은 내 외곽을 넘나들며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고, 벤치 자원들 역시 한 단계 스텝 업 한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박지수도 맘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박지수가 결장한 경기에서도 강이슬이 팀 내 1옵션 역할로 완벽히 팀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평균 29분 16초를 소화하고 있다. 코트에 머무는 시간은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그녀의 위력은 더욱 극대화됐다. 평균 22점 14.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박지수와 강이슬, 쌍두마차가 이끄는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팀 최다 연승과 함께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 그들의 걸림돌, 아산 우리은행과 부상
KB스타즈는 일찍이 우승을 확정 짓고, 플레이오프 통합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3승 2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에게도 분명히 걸림돌이 있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2패를 모두, 우리은행에게 당했다. 우연이 아닌 셈이다.
우리은행은 최이샘, 김소니아, 김정은, 박지현, 박혜진로 KB스타즈 못지않게 호화스러운 국가 대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박지수처럼 정통 센터는 없지만 대부분 평균 신장이 높고 뛰어난 스피드를 갖췄다.
KB스타즈는 2번의 패배에서 우리은행의 빠른 발과 패싱 게임을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또, 박지수의 체력 관리와 상대 팀의 미스 매치 공략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방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우리은행 상대로는 실패였다.
우리은행은 다섯 명의 선수 모두가 3점슛을 던질 줄 안다. 위성우 감독의 철저한 준비된 지략에 선수들의 유기적인 볼 없는 움직임이 완벽하게 합을 이룬다. 이에 KB스타즈는 매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2번째 패배에선 박지수와 강이슬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기도 했다. 4쿼터 들어, 재투입되긴 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두 선수는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마치고, 국가를 대표해 세르비아로 출국한 상태다. 뛰어난 실력을 소유한 만큼 국제 무대에서도 많은 시간을 소화할 것이다. 시즌 막바지로 향할수록 체력적인 문제도 노출될 수 있는 상황. 과연 김완수 감독의 KB스타즈가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매우 주목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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