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부중 유호진이 출중한 슈팅 능력을 자랑했다.
KBL은 30일(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2021 KBL 유망선수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KBL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에 등록된 25명과 장신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15명 등 총 40명의 유망 선수가 참여했다.
육성 캠프는 특별하게 100초 슈팅 챌린지를 실시했다. 스테판 커리가 시도한 것으로 유명한 이 챌린지는 100초 안에 20곳에서 슛을 넣으면 된다.
40명의 선수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홍대부중 유호진(184cm, 포워드, 홍대부중2). 20개 중 16개를 성공시켰다. 중학교 2학년인 것을 감안하면 많은 성공 개수다.
이후 만난 유호진은 “슈팅에 자신은 있지만, 가드들이나 슈터들이 있어서 1등은 생각지도 못했다. 난 3,4번 포지션에서 슛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슈터들과는 경쟁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런데 16개나 넣었다. 나도 놀랐다”며 1위 소감을 전했다.
장신 선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유호진은 이런 캠프가 낯설지 않다. 벌써 4번이나 참가한 만큼 매우 익숙하다. 그는 “처음에는 캠프가 힘들 줄 알았는데 참가할 때마다 재밌다.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좋다. 대회를 나가서 아는 선수들도 많이 생겼다”
그러면서 “캠프에 참가하면 드리블과 수비 연습을 할 수 있어 좋다. 내가 약한 부분을 배워서 유익하다”며 캠프의 장점을 설명했다.
홍대부중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협회장기에서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유호진은 “우리 팀에 키 큰 선수가 없었다. 189cm가 가장 장신이었다. 특히 8강에서 만난 휘문중에 장신 선수가 있어 매우 힘들었다”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끝으로 “아직 대회가 더 남아있다. 수비가 약점인데, 앞으로 대회에서는 수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점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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