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믿을 맨은 역시 허훈이었다.
수원 KT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5-73으로 꺾고 8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KT는 16승 5패로 굳건히 1위를 지켰다.
결승 득점을 만든 허훈(180cm, G)은 이날 2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했다. 또한, 부상 복귀 후 세 번째로 20점 이상을 성공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전 “(허)훈의 수비는 스위치 하려고 한다. 미스매치 상황에서는 트랩을 준비하고 있다”며 허훈에 대비하는 전술을 준비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허훈은 백투백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집중력이 높았다. 이재도(180cm, G)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였다. 강한 압박 수비로 스틸을 기록한 뒤 레이업 득점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상대의 스위치 수비에도 아랑곳 않고 3점 및 돌파 득점으로 쉽게 공략했다. 트랩 수비에도 여유롭게 뚫어내 동료들의 득점을 만들었다.
다만, 공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책 4개를 기록한 점은 아쉽지만, 충분히 만회할 만큼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그의 활약 속에 3쿼터까지 67-55로 앞설 수 있었다. 다만, 4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KT는 4쿼터 중반 10점 차까지 앞섰지만, 빡빡한 일정 탓인지 슛 난조에 빠졌고, 움직임이 둔해보였다. 허훈도 4쿼터 초반 돌파 득점 후 연달아 슛을 놓쳤다. 그 사이 LG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동점까지 허용했다.
8연승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KT를 구한 건 역시 에이스 허훈이었다. 경기 종료 7초 전 패스를 받은 뒤 LG 수비에 막혀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위기를 겪었으나, 이겨냈다.
이재도와 이관희(188cm, G)의 트랩 수비를 뚫고 돌파해 결승 득점을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2.2초였다. 그후 이관희 돌파가 무산됐고, KT는 값진 원정승을 따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허)훈이의 2대2 플레이를 지시했다. (서)민수의 공격자와 스위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서)민수가 수비에서 애로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허)훈이가 이를 잘 공략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며 허훈의 해결 본능을 인정했다.
허훈은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자신의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보였다. 그게 바로 에이스가 가져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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