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프런트코트를 채웠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제러미 소핸(포워드, 203cm, 10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에서 보냈다. 파이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다소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을 당한 그는 이후 뉴욕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뉴욕에서 활약은 그리 도드라지지 못했다.
뉴욕은 이번에 재계약 대상이 여럿 자리하고 있었다. 당연히 그와 함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문제는 이후다. 그는 여느 선수가 둥지를 틀 때, 뚜렷한 계약을 제안 받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캠프에서 뛰는 계약을 수용한 것으로 이해된다. 즉, 그만큼 그에 관한 가치가 실로 낮아진 것으로 보이며, 냉정하게 평가가 끝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시즌 그는 샌안토니오와 뉴욕에서 4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0.7분을 소화하며 3.6점(.496 .244 .731)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전 세 시즌 동안 평균 11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진 그였으나, 샌안토니오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1라운드 출신임에도 샌안토니오에 주요 전력으로 성장한 포워드가 즐비한 탓에 그의 자리가 없었다.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꾸준한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샌안토니오에서 나름대로 활약한 이면에는 평균 25분 이상 뛴 게 주효했다. 게다가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여전히 어리다. 다만 현재 그에 관한 가치가 어느 정도 정해진 만큼, 다른 곳에서도 이전처럼 20분 이상을 출전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인 한계도 있다.
한편, 포틀랜드는 이번 여름에 마티스 타이불(레이커스)의 이적을 지켜봐야 했다. 포워드 쪽에 약간의 공백이 생겼다. 소핸을 불러들여 전반적인 기량이나 기존 선수와의 조합 등을 두루 검토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단, 이번 여름에 자 모랜트가 트레이드로 건너온 상황이라 쉐이든 샤프가 슈팅가드가 아니라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빈도가 다소 늘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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