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시즌’ 신한은행 변소정, “자신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2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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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변소정(180cm, F)은 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이해란(용인 삼성생명)-박소희(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BIG 3로 꼽힌 변소정은 힘과 활동량을 지닌 포워드로 평가받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변소정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변소정한테도 높았다. 변소정은 2021~2022 시즌 정규리그 11경기 출전에 평균 8분 22초를 뛰는데 그쳤다.

그리고 변소정은 프로 첫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훈련 후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바로 시합을 뛰었다. 언니들과 호흡을 맞춰야 했지만, 나한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다. 실수를 조금이라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압박감을 언급했다.

그 후 “모르는 것도 너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너무 경직됐다. 해야 할 걸 하지 못하고, 실수만 범했다. 괜히 혼자 기 죽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더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다”며 프로 첫 시즌을 돌아봤다.

앞서 이야기했듯, 변소정은 프로 선수로서 첫 비시즌을 맞았다. 먼저 “고등학교 때는 겨울에 비시즌 훈련을 했다. 뛰는 것만 했다. 프로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 밖에서도 ‘비시즌을 겪어봐야, 진정한 프로 선수가 된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걱정이 많았다”며 고등학교와의 차이부터 설명했다.

이어, “휴가를 길게 받은 것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휴가 때부터 몸을 만들어야, 비시즌 훈련을 잘 따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웨이트 트레이닝은 정말 힘들었다.(웃음) 감독님께서도 ‘소정이 우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셨다”며 비시즌 훈련 강도를 말했다.

비시즌 훈련을 시작한 신한은행 선수들은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오후에 코트 훈련을 한다. 런닝 및 밸런스 훈련으로 몸을 달군 후, 공격 패턴을 간단히 가다듬는다. 특히, 리바운드 후 공격 전개 속도와 얼리 오펜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

변소정은 “프로에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했던 운동이다. 그래서 처음 훈련할 때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다. 완전히 파악한 건 아니지만, 조금씩 감을 잡는 것 같다. 물론, 쉽지 않다”며 볼 훈련의 난이도를 이야기했다.

위에서 간단히 말했듯, 변소정은 프로 첫 시즌에 자기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달라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다들 ‘자신감이 없어보인다’고 말씀하셨다. 실수해도 괜찮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나 역시 자신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어렵더라(웃음)”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계속해 “출전 시간을 얻어야, 비시즌 때 준비했던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출전 시간을 조금이라도 얻는 게 목표다”며 ‘출전 시간’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에도 “신인치고 기회를 많이 얻었지만, 장점보다 단점만 부각된 것 같다. 경기를 치르면서 몰랐던 것도 많았다. 그런 걸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준비했던 걸 잘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출전 시간을 얻어야 한다”며 ‘출전 시간’을 키워드로 삼았다. 자신감을 발현하려면, ‘출전 시간’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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