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삼성 유소년 클럽(이하 삼성)은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이디 커넥트 짐에서 열린 2022 제12회 화성시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1조 예선 경기에서 코어 바스켓볼(이하 코어)을 14-5로 꺾었다.
대회 관계자는 “분당 삼성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조직력이나 짜임새가 다른 팀과는 다르다. 오랜 시간 맞춘 게 크다”며 삼성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삼성은 분명 다른 팀과 달랐다. 선수들의 개인기는 물론, 수비 조직력이 달랐다. 경기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코어의 전진 속도를 늦췄고, 코어의 턴오버도 유도했다. 그 후 손쉽게 득점했다.
삼성 벤치도 선수들의 공수 조직력을 주문했다. 삼성 선수들이 벤치의 요구에 응답했고, 1쿼터부터 9-2로 크게 앞섰다.
크게 앞서나갔지만,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코어의 볼 핸들러를 계속 압박했고, 턴오버를 유도했다. 2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코어의 득점을 저지했다.
공격 적극성도 달라지지 않았다. 림 근처에서 수비를 붙이고 공격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손쉬운 득점을 노렸다.
3쿼터에는 하프 코트 프레스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압박수비를 택했다. 3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삼성이 크게 앞설 수 있었던 이유.
삼성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공격권 한 번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루즈 볼에 악착 같이 달려들었다. 득점하지 못해도 효과가 있었다. 코어에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마지막을 버텼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저득점 양상이었지만, 공격을 풀어준 이가 있었다. 슈팅가드를 맡고 있는 강민우다. 양 팀 최다인 5점을 넣었다.
하지만 강민우는 “원래 슛이 자신 있는데, 첫 경기라 잘 풀리지 않았다. 처음 와본 곳에서 경기를 하니, 낯선 면이 있었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그러나 “1시간 3~40분의 수업 중 3~40분을 수비 훈련에 할애하고, 남은 시간 동안은 경기를 한다. 그 때도 실전에 필요한 운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풀 코트 프레스가) 힘들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서로 토킹이 잘 됐다”며 수비 조직력에 만족을 표했다.
슈팅에 자신 있는 강민우는 “스테판 커리처럼 되고 싶다. 슈팅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할 때, 가장 상징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며 롤 모델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작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우승을 해보고 싶다. 그러나 재미있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목표를 다졌다. 팀원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것. 그게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였다.
사진 제공 = 화성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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