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분당 삼성 강민우가 전한 목표,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최선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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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즐겁게 하겠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다”

분당 삼성 유소년 클럽(이하 삼성)은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이디 커넥트 짐에서 열린 2022 제12회 화성시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1조 예선 경기에서 코어 바스켓볼(이하 코어)을 14-5로 꺾었다.

대회 관계자는 “분당 삼성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조직력이나 짜임새가 다른 팀과는 다르다. 오랜 시간 맞춘 게 크다”며 삼성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삼성은 분명 다른 팀과 달랐다. 선수들의 개인기는 물론, 수비 조직력이 달랐다. 경기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코어의 전진 속도를 늦췄고, 코어의 턴오버도 유도했다. 그 후 손쉽게 득점했다.

삼성 벤치도 선수들의 공수 조직력을 주문했다. 삼성 선수들이 벤치의 요구에 응답했고, 1쿼터부터 9-2로 크게 앞섰다.

크게 앞서나갔지만,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코어의 볼 핸들러를 계속 압박했고, 턴오버를 유도했다. 2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코어의 득점을 저지했다.

공격 적극성도 달라지지 않았다. 림 근처에서 수비를 붙이고 공격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손쉬운 득점을 노렸다.

3쿼터에는 하프 코트 프레스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압박수비를 택했다. 3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삼성이 크게 앞설 수 있었던 이유.

삼성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공격권 한 번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루즈 볼에 악착 같이 달려들었다. 득점하지 못해도 효과가 있었다. 코어에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마지막을 버텼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저득점 양상이었지만, 공격을 풀어준 이가 있었다. 슈팅가드를 맡고 있는 강민우다. 양 팀 최다인 5점을 넣었다.

하지만 강민우는 “원래 슛이 자신 있는데, 첫 경기라 잘 풀리지 않았다. 처음 와본 곳에서 경기를 하니, 낯선 면이 있었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그러나 “1시간 3~40분의 수업 중 3~40분을 수비 훈련에 할애하고, 남은 시간 동안은 경기를 한다. 그 때도 실전에 필요한 운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풀 코트 프레스가) 힘들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서로 토킹이 잘 됐다”며 수비 조직력에 만족을 표했다.

슈팅에 자신 있는 강민우는 “스테판 커리처럼 되고 싶다. 슈팅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할 때, 가장 상징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며 롤 모델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작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우승을 해보고 싶다. 그러나 재미있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목표를 다졌다. 팀원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것. 그게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였다.

사진 제공 = 화성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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