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폼 찾아 가는 두경민, 한국가스공사 '반등의 핵심'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14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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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반등을 위해 두경민의 활약은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2–80으로 꺾고 홈경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0승 11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1쿼터 8분 이후 단 한 번도 우위를 뺏기지 않았다. 그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9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두경민(183cm, G)의 활약도 그에 못 지 않았다.

두경민은 이번 경기에서 20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라운드 맞대결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친정팀 DB에 비수를 꽂았다.

아내와 자녀들의 방문에 힘을 얻은 두경민은 경기 초반부터 절정의 슛 감을 자랑했다. 박찬희(190cm, G)의 타이트한 수비에도 전혀 슛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고, 3점 2개를 성공했다.

또한,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까지 만들었다. 그의 활약 속에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수월한 경기를 이어갔다.

2쿼터 중반부터 김낙현(184cm, G)과 함께 뛴 두경민은 볼 핸들러 보다는 2번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빈 공간을 찾아갔다.

김낙현과 호흡은 수준급이었다. 그의 패스에 두경민이 3점을 성공하거나 속공 상황에서 두 선수가 만들어낸 득점은 인상적이었다.

수비에서도 2-3 지역방어의 선봉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자기 구역은 물론 빈 틈이 생기면 메웠다. 로테이션도 정확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앞선의 공격이 잘 풀렸다“며 두경민이 버티는 가드진의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경민은 휴식기 이후 5경기에서 평균 20.8점 3점 성공률 38%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 감각이나, 운영 면에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나머지는 부상 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슛 밸런스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있어서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또한, 김낙현, 니콜슨과의 케미도 점차 맞아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상위권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두경민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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