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높이 강화를 엿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와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미첼 로빈슨(센터-포워드, 213cm, 109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로빈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욕 닉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다른 구단이 충분히 노릴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레이커스는 센터 영입이 절실하다. 오죽하면 지난 2024-2025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샬럿 호네츠와 마크 윌리엄스(피닉스)를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골밑을 다질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여름에 디안드레 에이튼을 붙잡았으나 여러모로 아쉬웠다.
에이튼이 이번에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에이튼보다 다른 이를 찾을 것이 유력하다. 우선 골밑을 지켜야 하는 데다 공격에서 루카 돈치치, 어스틴 리브스와 조합이 중요하다. 이를 테면 랍패스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윌리엄스도 노릴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그가 잔류하면서 로빈슨 영입전에 뛰어드는 게 좀 더 절실해졌다.
브루클린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여름에 니컬러스 클랙스턴(시카고)을 보내고 줄리어스 랜들을 품었다. 클랙스턴을 트레이드하면서 센터진이 비게 됐다. 로빈슨을 앉힌다면, 높이를 대폭 보강하면서 랜들,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함께할 막강한 프런트코트를 꾸리게 된다. 재정적인 여력도 충분해 접근할 만하다.
다만, 로빈슨도 약점이 없지 않다. 뉴욕에서 뛰는 동안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누구 못지않게 잦았다. 뉴욕이 칼-앤써니 타운스를 품으며서 로빈슨의 입지가 줄어든 측면도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림을 보호할 수 있는 수비 능력과 별개로 공격에서 제약과 함께 내구성에 관한 문제를 떨쳐내지 못한 게 컸다.
계약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뉴욕이 건넬 수 있는 조건보다는 클 것으로 예상되나, 레이커스는 중급예외조항을 안기는 게 현실적이다. 이번에 어스틴 리브스와 계약을 연장한 데다 르브론 제임스와 재계약도 추진해야 한다. 캡스페이스가 없다고 봐야 한다. 브루클린은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안길 수 있으나 신중할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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