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골밑 지키는 맏형’ 김동량, 삼성의 기둥 같은 존재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2-10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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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량이 삼성 골밑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서울 삼성은 최근 두 경기 외국인 선수 2명이 빠진 채 경기를 펼쳤었다. 그로 인해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더블팀 수비 또는 파울로 공격을 제어할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의 부재에도, 골밑에서 몸싸움을 펼쳐주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동량.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김준일(200cm, C)과의 트레이드로 삼성에 합류한 김동량은 허리 부상 및 이원석(206cm, C)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적었다.

11월 27일 DB전에 첫 출전을 한 김동량은 2021년 까지 들쭉날쭉한 플레잉 타임을 이어갔지만, 2022년 새해 이후 평균 20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월 7일 한국가스공사전 숨겨왔던 패스 실력을 뽐내며 개인 최다인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연패 탈출의 주역이 되었다.

앞서 기사 내용처럼 외국인 선수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김동량은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KCC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더블팀이 빠르게 올 수 있도록 골밑에서 버텨주는 역할을 했다.

외국인 선수와의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골밑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주었고, 토킹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의 적극성도 눈에 띄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를 상대로 페이스업 득점을 올렸다. 라숀 토마스(198cm, F)와의 매치업에서 김시래(178cm, G)와의 2대2 플레이를 통해 픽앤 롤 및 팝을 성공했다.

특히, 슈팅에 있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 있게 미들슛을 시도했다. 또한, 최근 두 경기에서 3점 3개를 터트릴 정도로 물오른 외곽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김동량은 두 경기 평균 13.5점 7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시래와 함께 삼성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9일 현대모비스전 후 두 외국인 선수의 복귀 시점은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밝혔다. 골밑을 지키는 김동량의 역할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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