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농구 19세 이하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13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U19 대표팀에는 가능성과 잠재력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또, 박신자컵에 참가하는 WKBL 6개 구단 선수 모두 팀의 주축이 아니다.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U19 대표팀이 이 정도로 선전할 거라고 본 이는 많지 않다. 언니들보다 빠르고 언니들보다 많이 움직일 수 있어도, 언니들만큼의 힘과 언니들만큼의 경험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U19 대표팀은 선전하고 있다. 여러 명의 선수들이 프로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마추어 대회가 ‘코로나 19’로 많은 제약을 받았다. WKBL 6개 구단 감독이 유망주를 부기 힘들었고, 그래서 U19 대표팀의 참가를 반기는 코칭스태프가 많다.
특히, 이번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수피아여고 이해란과 분당경영고 박소희를 주목하는 WKBL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이 많다. 1순위 지명권을 쥐고 있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예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건, 수피아여고 이해란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 바 있다. 1순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2020~2021 FINAL MVP였던 김한별(178cm, F)을 부산 BNK 썸으로 내줄 정도로, 이해란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박소희의 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박소희는 178cm의 키에 가드를 볼 정도로 볼 핸들링과 시야, 센스를 갖춘 선수.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또한 “(이)해란이를 중3 때부터 봤다. 그 때보다 기량이 발전한 것도 있다. 그러나 해란이 말고도 U19 대표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 여러 선수를 지켜보려고 한다. (박)소희도 그 중 하나”라며 박소희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특히,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아마추어 대회를 봤는데, (박)소희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이 너무 좋아보였다. 어린 나이와 큰 키에 그 정도로 핸들링을 하고, 리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어도, 소희를 고려했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정도로 박소희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U19 대표팀 주장이자 삼성생명의 막내인 조수아(170cm, G)에게도 두 선수의 강점을 물었다. 조수아는 “(이)해란이는 운동 능력이 남다르다. 몸이 또래와 남다르다.(웃음) 육상을 해서 그런지, 더 그런 면이 있어보인다. (박)소희 같은 경우, 확실히 센스가 좋다. 키가 큰데도 볼 핸들링과 리딩이 된다. 같이 뛰면 편하다”며 두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두 선수 중 누가 삼성생명에 오면 좋겠는지도 물었다. 조수아는 한참을 생각했다. 그 후 “감독님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 같다(웃음). 둘 다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다”며 난감한 질문에 현명한 대답을 남겼다.
어쨌든 이해란과 박소희의 프로 지명은 확실하다. 두 선수가 1순위를 다툰다는 것 역시 그렇다. 프로에 당장 입단해야 하는 선수이기에, WKBL 6개 구단 감독 코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그걸 의식하고 있다. 의식하며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다. 한편, 이해란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평균 20분 23초 동안 7.5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박소희는 평균 18분 11초 동안 3.5점 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이해란-박소희(이상 U19 대표팀, 왼쪽-오른쪽)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