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삼성에게 패하며 연승이 멈춰서고 말았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에 65-67, 2점 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6승 12패 동률을 기록, 나란히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강한 연패 탈출 의지와 집중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베스트 라인업 줄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쳐 따낸 승리였다. LG에서는 서민수가 분전했다.
서민수는 33분 33초를 뛰면서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가 끝까지 추격전을 전개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와 함께 삼성 골밑을 끝까지 저격했다.
삼성은 이날 수비에서 2-3 지역 방어 형태의 매치업 존을 주로 가동했다. 이 수비를 파쇄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하이 포스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LG는 1쿼터 마레이를 싱글 포스트로 활용해 삼성 수비를 공략했다. 성공적이었다.
이후 서민수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침착함과 함께 하이 포스트에서 효과적인 활동과 결과를 도출시켰다. 이날 서민수의 2점슛 야투 성공률은 75%. 8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켰다. 하이 포스트에서 던진 슈팅은 모두 림을 통과했다.
주전들 줄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동해야 했던 삼성의 존 디펜스를 해체하는 장면이었다. 3점슛도 하나 성공시켰다. 두 개를 던졌다. 이날 LG가 성공시킨 3점슛은 5개. 20개를 시도했다. 확률은 25%. 다소 아쉬운 성공률이다. 그 중 한 개가 서민수가 성공시켰다.
원주 DB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던 서민수는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17-18시즌부터 활약하기 시작했다. 김주성 코치에게 많은 사사를 받으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당시 22분 52초를 뛰면서 5.5점 4.1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남겼다.
그리고 상무를 지나 2019-20시즌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8.8점 3.2리바운드를 남기며 당당히 주전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번 시즌 초반 잠시 부침이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이날 경기도 다르지 않았다.
서민수는 쏠쏠한 스프레치형 빅맨이다. 계속 무르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삼성 지역 방어 해체의 선봉에서 활약했고, 외곽에서도 한 방을 터트려 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관희(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재도(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이어지는 핵심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65점에 머문 아쉬운 득점의 이유로 작용했다. 서민수의 분전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밖에 없던 경기였고, LG 상승세의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주고 있는 서민수의 존재감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