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부산중앙고 3편 - 주장 우성희, “내년 시즌 더 높은 성적 원해”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3 12: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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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희는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앙고는 올 시즌 신지원(199cm, F-C)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치면서 세 번의 8강 진출을 만들어 냈다. 이제 그가 졸업하면서 새롭게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

신지원과 함께 골밑을 책임지던 우성희(198cm, F-C)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주장으로서 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내년 시즌이다.

우성희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더 가져야 될 것 같다. 팀원들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우성희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단 한 번도 농구를 배운 적은 없었다. 단지 체육 시간에 농구를 하는 게 재밌었고,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금명중에 진학하게 됐다.

우성희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일단 아쉬움이 있다. 멤버 구성 상 나쁘지 않았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 경험이 적다보니 긴장해서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장점으로는 드리블, 슛, 패스 등 모든 부분에서 자신은 있다.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동계 훈련을 통해 포스트업이나 웨이트 부분을 키워야 한다. 힘이 약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약점이다”며 피지컬의 향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난 시즌 우성희와 함께 뛰었던 조석호(오리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KBL 드래프트에 도전했고, 전체 14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됐다. 최근 데뷔전을 갖는 등 점차 KBL에서 적응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모습을 본 우성희의 심정과 프로 조기 진출에 관한 생각이 궁금했다.

우성희는 “엄청 존경스럽다. 존경스럽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것 같다. 조기 진출 생각은 조금 있지만, 확신이 들지는 않다”며 아직까지 얼리 진출은 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롤모델이 누군가라고 묻자 우성희는 “저는 여지없이 양홍석 선수이다. 선배이기도 하지만, 운동을 같이 해봤고 잘 챙겨줬다”며 양홍석을 꼽았다.

중앙고는 오래 전부터 동아고와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그가 생각하는 두 학교 간의 관계는 어떨까?

우성희는 “라이벌이긴 하지만, 깊게 생각한 적은 없다. 최근에 연습 경기를 몇 번 했는데, 어려운 팀이라고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라이벌에 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내년 시즌은 좀 더 높은 팀 성적을 원한다. 그런다면 개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다”며 내년 시즌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부산중앙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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