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2-3 지역방어는 성공적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6–80으로 꺾고 상대 전적 첫 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6승 22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두 팀에게 모두 중요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서 더욱 승리가 필요했다. 홈 2연전 모두 6위 팀인 LG와 DB와 맞붙기 때문에 승리를 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짝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도 중요한 시기인지 알 것이다. 체력 저하가 오더라도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경기 초반, 공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은 문제없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아셈 마레이(202cm, C)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또한, 김낙현(184cm, G)과 두경민(183cm, G)은 야투 효율은 다소 떨어졌으나, 돌파로 앞선 수비를 흔들었다. 전현우(194cm, F)와 신승민(195cm, F)도 3점을 터트리며 외곽에서 보탬이 됐다.
반면, 수비에서 다소 삐걱거렸다. 특히, 2-3 지역방어가 쉽게 공략당했다. 조성원 감독은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서는 선수들에게 하이 포스트에서 볼 투입을 강조했다. 몇 번 성공한다면 쉽게 지역방어를 깰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방어 해법을 이야기했고, 그의 말처럼 지역방어는 허물어졌다.
마레이가 하이 포스트에 위치했고, 스크린를 통해 이관희의 3점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승우(193cm, G)와 서민수(196cm, F)도 똑같은 위치에서 빠르게 패스를 건네면서 양 쪽 사이드와 45도에서 찬스가 발생했고, 정해원(186cm, G)이 이를 놓치지 않고 외곽슛을 성공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마레이에게 더블팀을 갔지만, 로테이션에서 구멍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LG 선수들은 빠르게 패스를 돌리면서 오픈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2쿼터까지 3점 성공률 55%과 함께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잘 풀린 모습을 보였다. 다만, 후반전 시작 후 한국가스공사의 지역방어는 LG를 압도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LG가 하이 포스트에서 공을 투입하면 곧바로 맨투맨 수비처럼 압박을 가하면서 실책을 유발했다. LG 선수들은 연달아 패스 미스를 했고,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하이 포스트의 공 투입이 막힌 탓에, 이관희(188cm, G)와 이승우가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했지만, 뚫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미드-레인지에서 터프샷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LG 선수들은 3쿼터 3점 6개를 시도했지만,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마레이를 향한 더블팀도 전반전과 달리 효과적이었다. 사이드로 몰아가면서 라인 아웃을 만들어냈고, 골밑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4쿼터 중반부터 정희재(195cm, F)와 이관희에게 3점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웠으나, 3쿼터 시작 후 4쿼터 초반까지 지역방어로 LG의 내·외곽 공격을 꽁꽁 묶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과연 6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지역방어 전략은 통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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