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근 코치는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추승균과 함께 중앙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훈근 코치는 고려대 졸업 후 LG, 오리온,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은퇴 후 고려대와 삼성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에 자신의 모교인 중앙고 코치로 부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3번의 결선 진출을 이뤄내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훈근 코치는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1차 목표였던 8강에 세 번이나 진출했다. 다만, 3학년에 비해 2학년들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또한, 상위권 팀들과의 전력이나 기량은 물론 전술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올 시즌을 총평했다.
아마추어 농구에서 지도자들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은 언제나 기본기일 것이다. 어렸을 때 기초를 닦아놔야 프로에서 기본기의 힘이 발휘될 수 있다.
박훈근 코치도 “프로 선수나 대학교 선수가 아니고, 한 단계 올라가기 위한 과정이기에 항상 기본기를 강조한다. 기본기가 튼튼해야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또한, 농구는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 농구도 같이 접목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기본기와 팀 농구를 강조했다.
이어 “12월 말까지는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하려고 한다. 웨이트나 러닝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저녁에는 드리블이나, 기본기 위주의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훈련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계속해 “1월에 대학 팀들이 연습 경기를 하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오면 그에 맞춰서 움직이려고 한다. 2월에는 서울이나 수도권 쪽으로 올라가서 연습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대학 팀들의 동선에 맞춰 동계 훈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단 3학년들이 졸업하기에 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항상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한다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올 시즌에 저학년 위주로 선수가 구성이 됐기 때문에 경기 경험은 많다. 목표는 기본적으로 8강을 노린다. 동계 훈련을 통해 공수에서 짜임새만 갖춰지고, 조직력이 탄탄해진다면 4강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그 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시즌 각오와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부산중앙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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