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의 존재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LG는 4라운드 돌입 후 3승 2패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팀인 오리온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치열하게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이렇게 LG의 상승세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아셈 마레이(202cm, C)를 활용한 세트 오펜스나 2대2 플레이가 더욱 정교해졌다. 또한, 정희재(195cm, F)와 서민수(196cm, F)가 골밑 수비와 함께 외곽 공격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수비 조직력의 상승도 빠질 수 없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 외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승우(193cm, F)이다. 현재 4라운드 5경기 평균 24분 42초 출전, 10.0점 4.0리바운드 1.8스틸 야투 성공률 55%를 기록하고 있다. LG 포워드진의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2021 KBL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지명된 이승우는 시즌 초반 기대를 받았으나, 활약은 다소 미미했다. 한양대 시절 보였던 다재다능함이 프로 입성 후 확실한 강점이 없는 애매함으로 바뀌었다.
공격에서 슈팅력이 부족하기에, 세트 오펜스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학에서 빅맨 수비를 주로 했기 때문에 2~3번 포지션을 소화하면, 외곽 1대1 수비나, 수비 로테이션에서 해매는 모습이었다.
이승우는 D리그에서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메워가기 시작했다.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며 경기 감각 및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우는 인터뷰에서 “수비할 때 자세와 기본적인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D리그에서 다듬었다”며 D리그에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의 D리그 경험은 조금씩 효과를 발휘했다. 6일 오리온전에서 시즌 최다인 13점을 기록했다. 약점으로 꼽힌 슈팅의 발전이 고무적이었다.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슈팅은 정확했다. 속공 상황에서 마무리도 훌륭했다. 수비에서도 이대성(9점)을 꽁꽁 묶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KCC전과 SK전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두 경기 모두 10+점을 기록했다. 보조 볼 핸들러 역할도 무리 없이 수행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LG의 공격 속도도 덩달아 올라갔다. 안영준, 김지완 등 2~3번 포지션 선수들에 관한 수비도 매끄러웠다.
조성원 감독도 "슛은 안 들어갈 수 있다. 중간에 D리그 갔다 오면서 활력소 역할을 해준다. 계속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이승우에 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에 강병현(193cm, F), 변기훈(188cm, G), 이광진(194cm, F) 등 슈터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은 많지만, 이승우처럼 공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이승우의 존재는 LG에 있어서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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