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았던 전형준(가드, 182cm, 24)이 비 시즌 첫 연습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삼성은 한달 전 소집 훈련을 시작했고, 2일 중앙대를 불러들여 시즌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전형준을 시작으로 김현수와 강바일 그리고 차민석과 장민국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동엽, 이호현, 정준수, 홍순규도 경기에 나섰다.
전형준이 좋은 과정과 결과를 남겼다.
리딩 가드로 나선 전형준은 불과 8개월 전이었던 대학 시절보다 벌크 업된 모습이었고, 공수에 걸쳐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돌파와 3점슛 그리고 수비에서 집중력은 매우 좋았다.
경기 후 만난 전형준은 “대학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손목 골절이었다. 수술과 재활을 거쳐 3월부터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이어 전형준은 “너무 오랜 만에 뛰는 경기였다. 8개월 정도가 지난 것 같다. 시즌이 끝난 후 2주 정도 쉰 후에 운동을 시작했다. 몸 만들기에 주력했고, 소집 훈련 때부터 몸 만들기와 슈팅 훈련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전형준은 2라운드 10순위에 선발된 선수다. 조바심이라는 단어와 함께 할 수 있던 순간인 듯 했다. 전형준은 “짜릿했다. 대학 때를 돌아보면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았다. 주눅이 좀 들었던 거 같다. 나의 장점 중 하나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인데, 할 수 있는 것도 못했던 때였다.”고 전했다.
전형준을 지도하고 있는 이규섭 코치는 “(전)형준이가 전력에 합류되어야 한다. (김)시래와 (이)호현이 정도가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천)기범이가 돌아오긴 하지만, 파이팅과 수비가 좋은 형준이가 활약을 해주어야 하는 시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가드 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남겼던 김광철은 상무에 입대했다. 김시래와 이호현은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이 코치가 전형준을 언급한 이유 중 하나다.
전형준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이 파이팅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들었다. 그 부분을 해소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근성이 나의 장점이라고 본다. 득점을 해줄 선수는 팀에 많다고 생각한다. 파이팅과 압박을 키워드로 수비에 먼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물었다. 전형준은 “피지컬에는 자신이 있다. 어느 팀 가드 진도 압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점슛에도 자신이 있다. 오픈 찬스에서는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하겠다. 경기 운영은 약하다. 더 배워야 한다. 최근 트랜드도 다르지 않다. SK (최)성원이 형 같이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전형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오픈 3점슛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좋은 집중력과 함께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만들어진 3점슛 찬스 중 3개를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전형준은 “이규섭, 김효범 코치 님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 찾아 다니면서 조언을 듣고 있다. 이제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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