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지난 비 시즌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이재도 등을 영입, 전력을 대폭 보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시작은 충격적이었다. 시즌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 다크 호스 이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이재도와 이관희 그리고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매 경기 선전했다. 정희재와 서민수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이어갔다. 마지막 힘이 부족했다.
6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7위. 3년 연속 봄 농구 진출에 실패하는 아쉬움과 마주하고 말았다.
비 시즌 LG는 가장 먼저 감독에 변화를 가했다. 조상현 국가대표 감독을 새로운 헤드 코치로 선임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창원 홈 경기장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던 LG는 내실 강화와 조직력 배양을 메인 키워드로 전력을 담금질한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가드 진의 정점으로, 부상을 털고 합류한 김준일이 인사이드 진의 핵심이다.
조 감독은 이관희에게 주장을 맡겼다. 책임감을 부여하려는 의도가 가장 커 보인다.
17일 오전 전화가 닿은 조 감독은 “훈련을 시작한지 2주째에 접어든다. 오전 운동은 몸 만들기가 포인트다. 웨이트와 사다리, 스텝 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전담한다. 오후에는 기본적인 사이드 스텝에 더해 가벼운 볼 운동을 더한 형태다. 빠른 연습 경기 진행을 위해 파트 드릴도 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G는 담주 27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챔피언스 파크에서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타 팀에 비해 조금 빠른 일정이다. 조 감독은 이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아셈 마레이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섬머리그 10일 동안 외국인 선수를 면밀히 살펴볼 생각이다. 마레이와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다른 곳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장점이 많고, 선수들과 호흡도 좋지만, 준비는 해야 한다.”고 전했다.
8월까지 3개월 동안 어느 정도 전력의 밑그림이 그려지면 9월에는 확인과 보충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필리핀 혹은 일본으로 전지 훈련을 계획 중이다. 조 감독은 “필리핀과 일본 중에 필리핀이 더 유력할 것 같다. 지사도 있고, 예전에 다녀왔을 때 성과가 좋았다. 아직 변수는 남아 있다. 가게 된다면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는 9월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조 감독이 마지막으로 남긴 목표는 성장과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선수 라인업에 안정감보다는 성장이 필요한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재도와 이관희 그리고 김준일에 정희재, 서민수 정도를 제외하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성장이 필요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승우를 시작으로 윤원상과 김종호로 이어지는 가드 진과 이광진, 김한영, 박인태 등 포워드 진이 한 단계 올라서야 하기 때문. 그래야 그들이 원하는 결과와 마주할 수 있는 LG의 현재다.
또, 플옵 진출은 LG 첫 번째 과제이기도 하다. 그렇게 LG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 제공 =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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