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제임스에 1,510만 달러 계약 제안 가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3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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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적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San Francisco Standard』의 팀 카와카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이커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오프시즌에 새로운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와 어스틴 리브스를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고 있어 제임스가 이적할 가능성이 좀 더 생겼다.
 

제임스는 재계약 조건으로 레이커스에 전력 강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련님을 붙잡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더구나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제임스에 관한 우선 순위가 다소 밀릴 여지가 다분하다.
 

만약, 제임스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골든스테이트가 달려들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할 수 있다. 단, 예외조항이라 규모가 1,510만 달러에 불과하다. 해당 조건을 수락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가 가세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일거에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한 팀에 뛰는 것으로 파급 효과가 크다.
 

제임스가 궁극적으로 해당 조건을 수락할 가능성은 여러모로 낮아 보인다. 그가 전성기를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할 때 몸값을 부분적으로 줄인 바 있으나, 대폭 줄인 것은 아니었다. 이제는 선수 생활 황혼기라 입장이 다르긴 하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이나 클리블랜드 복귀가 아닌 이상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관건은 레이커스와 재계약 여부다. 비단 우선 순위와 별개로 레이커스는 리브스, 제임스와 계약을 시도할 게 유력하다. 그러나 제임스의 경우 도련님의 거취까지 지속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는 구단이 선수단 한 자리를 동행이 어려운 수준의 선수를 굳이 붙잡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계약 규모와 별개로 브로니 제임스와의 계약까지 포함된다면, 레이커스가 굳이 제임스를 붙잡을지 의문이다. 만약 협상이 틀어진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제임스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만하다. 이만하면 구단 수뇌부와 커리가 직접 제임스와 만날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 지켜볼 여지는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로스엔젤레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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