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29일 오전 11시 신사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팀은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다. 전희철 감독과 김선형(187cm, G), 최준용(200cm, F)이 SK에서 참석했고, 김승기 감독과 오세근(200cm, C), 전성현(188cm, F)이 KGC인삼공사에서 참석했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역사를 썼다. ‘KBL 역대 최초 PO 10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것. KBL 역대 최고 팀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은 쉽지 않았다. 우승의 주역인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이재도(180cm, G) 모두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벗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는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다. 새롭게 가세한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엄청난 운동 능력과 파괴력을 보여줬고, 변준형-전성현-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등 주축 자원이 건재했기 때문.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후반부에 위기를 맞았다. 스펠맨이 지난 3월 31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것. 변준형 또한 발목을 다쳤다. KGC인삼공사는 스펠맨과 변준형 없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저력을 보여줬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3전 전승을 거뒀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KT를 역스윕했다. 외국 선수 1명만 지니고도,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릴 먼로(196cm, F)가 잘 버텼고, 국내 선수들이 자기 몫을 했다. 전성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KT 수비를 몰고 다녔고, KT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다.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KT에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전성현은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 시작 후 “우리 팀이 시즌 개막 전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갈 거라고 본 분들은 별로 없었다. 4강에서도 우리의 승리를 예상한 분들도 많지 않았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변을 만들어서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큰 경기에 강했던 (양)희종이형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뭔가를 보여줄 것 같다”며 팀 주장인 양희종(195cm, F)의 챔피언 결정전 경기력을 기대했다.
계속해 “제일 좋은 수비수가 나에게 붙으면,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날 거라고 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경기당 5개씩 넣고 싶다. 그렇지만 4개씩 넣겠다(웃음)”고 다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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