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운드 남은 WKBL, 6개 구단의 성적표는?] 부산 BNK 썸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2-04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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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1~2022 WKBL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넘게 A 매치를 위한 브레이크를 맞았다.

시즌의 80%가 이뤄졌고, 순위가 정해진 구단도 생겼다. 6개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6개 구단은 각자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이번에는 5위(8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 BNK 썸을 다루려고 한다.

# 높아진 4쿼터 집중력

BNK는 시즌 전부터 기대를 모은 팀이었다. 국가대표 슈터 강아정과 함께 2020~2021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김한별을 영입하면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다.

다만, 시즌 초반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하면서 제대로 된 시너지가 나오지 못했다. 또한, 로스터에 어린 선수들이 많았기에, 4쿼터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11월 1일 삼성생명전(62-68), 17일 KB전(79-81), 27일 신한은행전(68-75) 모두 3쿼터까지 앞서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패배한 경우였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마무리가 항상 아쉬웠다.

그러한 경험들은 BNK 선수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 이는 3라운드 경기 결과에서부터 4쿼터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12월 15일 우리은행전(55-54)을 시작으로 1월 10일 하나원큐전(75-74)과 27일 신한은행전(74-73) 모두 1점 차의 접전 상황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한별이 공격의 중심에 나섰고, 강아정도 코트 위에서 수비와 허슬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에 이소희, 진안, 김진영, 안혜지와 같은 어린 선수들도 두 선수를 믿고 의지했다. 이로 인해 BNK의 4쿼터 경기력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

#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

BNK는 2라운드까지 단 1승에 머물렀다. 그 1승도 6위 하나원큐를 상대로 한 승리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상위권 팀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BNK의 상승세는 3라운드부터 시작됐다.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매번 25점 차 이상으로 패했던 우리은행전 승리를 거두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갔다. 특히, 4~5라운드에서 삼성생명 및 신한은행 등을 꺾고 4승을 따낸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이제 정규경기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5경기. 4위 삼성생명과 1경기 차이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가장 중요한 건 3월 17일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맞대결일 것이다. 정규경기 마지막 경기이자,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이다.

박정은 감독도 “휴식기 동안 여러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다.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단조로운 공격이 많은 점도 가다듬고 나오겠다”며 6라운드 시작 전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과연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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