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로선수 꿈꾸는 강미혜, 3점슛만큼은 모두가 그를 찾도록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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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 강미혜는 믿고 보는 슈터다.

부산대는 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67-44로 이겼다.

4학년 강미혜의 활약이 덧없이 빛났던 날이었다.

강미혜는 이날 28분 35초 뛰어 2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활약이 더욱이 놀라웠던 건, 그의 3점슛 성공률 때문. 강미혜는 3점슛을 10개 던져 무려 6개 성공. 60%까지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믿고 보는 슈터임을 증명해냈다.

그러나 그의 활약이 무색하게도, 강미혜는 걱정이 많았다.

강미혜는 “(이)지우 언니를 비롯해 주축이었던 선배들이 모두 졸업했다. 그래서 4학년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남모르게 겪어온 고충을 꺼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걱정이 많았는데, 팀원들이 잘 따라와 줬다. 열심히 훈련한 게 효과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팀원들에게 고마운 이유는 또 있었다.

강미혜는 “동료들이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한다. 슛을 자신 있게 많이 쏴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오늘(5일) 뒷선에서 애들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던 만큼, 팀원들을 믿고 슛을 쐈다”며 동료들에게 한없이 고마워했다.

팀원들에게 고마운 게 많은 강미혜. 그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전승 우승과 프로선수가 되는 것.

그는 “좋은 센터들이 들어왔고, 앞선 애들도 더 빨라졌다. 그리고 전승으로 우승하려 여태까지 운동을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한 만큼, 빛을 봤으면 좋겠다”며 목표가 이뤄지기 간절히 바라고 있다.

더불어 프로선수 역시 되고 싶다.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려 한다. 드래프트에서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포부까지 야무지게 드러냈다.

강미혜는 프로에서 믿고 보는 슈터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싶다. “슛만큼은 자신 있다. 수비수가 앞에 있어도 빠른 타이밍에 슛을 쏠 수 있다”며 프로 무대에서의 자신을 그려나가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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