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문화중은 전국 최고의 팀 분위기를 자랑한다.
광주 문화중의 역사는 길지 않다. 하지만 2015년도 주말리그 영역권에서 2위를 했고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나갔다. 6년 후인 이번 시즌 또다시 주말리그 영역권에서 2위를 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광주 문화중의 기적은 거기까지였다. 애초에 선수가 6명 밖에 없던 광주 문화중은 주말리그 후 한 명이 전학을 갔고 한 명이 고열에 시달리며 가동 인원 부족으로 몰수패를 당했다.
비록 아쉽게 왕중왕전에서 탈락했지만 광주 문화중의 미래는 밝았다.
박찬영 광주 문화중 코치는 “작년에는 선수들이 좋았다. 오랜만에 4강을 이상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취소됐다. 이후 잘했던 선수들이 고등학교로 가고 전학을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1승도 생각 안 했다. 1학년이 세 명이었다. 하지만 주말리그에서 2위를 했다. 어린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팀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 그리고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가동 인원도 부족하고 농구 시설 또한 좋지 않은 광주 문화중이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소통과 팀 분위기다.
박 코치는 “우리 팀은 정말 소통이 잘된다. 3학년들이 중심이 되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를 많이 줬다. 나도 선수들에게 좋은 말을 했고 수시로 상담했다”라며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후 엄하게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더 선수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한다. 분위기는 전국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학교와의 관계도 좋다. 교장 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이 우리들의 경기를 틀어주시고 응원해 주신다. 한 경기만 이겨도 많은 칭찬과 관심을 받는다”라며 학교와의 관계를 전했다.
광주 문화중는 빠른 속공과 정교한 패턴을 위주로 하는 팀이다. 박 코치는 “다들 신체 조건이 작다. 180을 넘는 선수가 거의 없다. 그래서 철저하게 부분 농구를 시킨다. 새깅 디펜스와 멘투멘 수비를 집중적으로 한다. 수비 위주로 연습을 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수비 시에도 소통을 많이 하며 하나가 된다. 소통과 수비가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비에 성공하면 빠른 공격을 진행한다. 팀의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으로 이어진다. 속공에 실패하면 24초를 모두 쓰는 농구를 했다. 패턴을 많이 준비했고 속공을 많이 시도하지만, 저득점 농구를 한다”라며 팀의 농구 스타일을 전했다.
팀 분위기와 정교한 팀 시스템, 그리고 아직 어린 선수들은 광주 문화중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광주 문화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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