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 평균 24점’, LG의 선봉장이 된 이관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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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L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전주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6-85로 꺾었다.

LG는 확률 높은 3점슛으로 2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3점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LG는 경기 종료 2분 전 4점 차로 이기고 있었다. 이후 양 팀은 1분간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52초가 남았을 때까지 양 팀의 점수 차는 4점이었다.

하지만 52초 동안 2번의 아쉬운 실책으로 점수 차를 지키지 못했다. 이재도(178cm, G)가 경기 종료 직전 하프코트 뒤에서 3점을 시도했고 림을 관통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점수로 인정되지 않았다. 아쉽게 패배했다.

LG의 팀은 3연패 중임에도 이관희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이관희는 최근 3경기 동안 평균 24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관희는 35분 출전해 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와 3쿼터에만 19점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이관희의 2쿼터는 훌륭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다. 이관희는 리바운드 후 직접 공을 드리블하며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또 수비에 성공하자마자 핸들러가 아닌 트레일러로써 누구보다 빠르게 공격으로 넘어갔다. 이관희의 트레지션에 힘입어 LG의 공격이 살아났다.

3쿼터에는 다른 방식으로 득점을 쌓았다. 빠른 공격보다는 지공에서 점수를 추가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다. 또 아셈 마레이(206cm, C)와의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때로는 마레이와의 핸드 오프를 통해, 때로는 마레이의 스크린을 탄 후 직접 슈팅을 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져갔다.

LG는 최근 2경기 모두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시즌 초반과 다르게 수비가 안정되고 있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 이관희가 안정적인 득점원 역할을 해준다면 LG의 반등요소는 충분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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