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은이 훈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20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BNK 썸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79-99, 20점차 패했다.
패배 속에도 소득은 있었다. 골밑에서 분투한 이하은(14점)이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높은 신장에 뛰어난 포스트 업 기술을 더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BNK는 김선희를 투입, 이하은을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이하은은 "시작부터 준비했던 것들이 뜻대로 안 되었다. 막판까지 같은 모습이었다. 반성해야 할 게 많은 경기다"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하은은 침착한 스텝과 확률 높은 마무리를 자랑했다. BNK의 빅맨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하은은 "훈련 때부터 코칭 스태프와 스텝 훈련을 많이 했다. 꾸준히 연습했더니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하은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녀는 "휴가 때도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 상태를 올렸다. 힘도 많이 붙었다. 팀에 합류 후에도 유지하기 위해 트레이너와 노력하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하나원큐는 이하은과 함께 양인영, 이정현을 번갈아 투입시키면서 트윈타워를 가동했다.
이하은은 "서로 스타일이 다르다. 정현 언니가 있으면 내가 나와서 슛을 던지고, 인영 언니와 뛰면 내가 골밑으로 들어간다. 상황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연습경기는 핸드 체킹 룰을 강화한 규정으로 진행했다. 선수들은 바뀐 규칙 탓에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하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골밑에서 수비하기 정말 어렵더라. 계속 신경을 쓰다 보니 제대로 된 수비를 못했다. 그래도 공격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거 같다. 이제는 파울이 많으니 과감하게 슛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과감한 공격을 약속했다.
이하은은 하나원큐 기대주로 평가 받았지만 불의의 부상이 찾아오면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 선수도 없는 20-21시즌, 그녀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가 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