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정관장 감독, “존 무니의 안정감, 국내 선수의 파생 옵션으로 연결됐으면...”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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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의 안정감이 국내 선수의 파생 옵션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2027시즌 골밑을 책임질 새로운 외국 선수로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치바 제츠 출신의 정상급 센터 존 무니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존 무니(206cm, C)를 1옵션으로 삼았다.

무니는 미국 노틀담 대학 출신이다. 호주 NBL을 거쳐, 2021년부터 일본 B리그의 명문 구단인 치바 제츠에서 활약했다. 부동의 주전 센터였다.

무니의 장점은 뛰어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백 다운, 높은 농구 이해도다. 치바 제츠의 정규리그 1위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우승을 견인했다. EASL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농구 트렌드에 최적화된 빅맨”이라는 평가도 있다.

무니는 정관장 팬들에게도 강렬한 기억을 안긴 바 있다. 지난 2023~2024 EASL 조별리그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22점 22리바운드’라는 가공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도 보도자료에서 “우리 팀은 합리적이고 견고한 농구를 추구한다. 무니는 여기에 최적화된 자원이다. 보드 장악력을 확실히 보여준다면, 정관장 농구의 완성도가 높아질 거다”라며 무니를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더블더블을 많이 해낸 선수다. 공수 모두 안정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1대1을 할 수 있는 선수라, 중요한 시점에는 공격을 해주면 좋겠다. 그런 역량이 팀의 안정감으로 연결되면 좋겠다”라며 ‘안정감’을 강조했다.

이어, “미드-레인지와 페인트 존 공격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국내 선수들도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그래서 무니의 공격이 국내 선수들의 외곽 찬스로 이어지면 좋겠다. 또, 일본에서 5년 동안 주장을 했다. 우리 팀에도 적응을 빨리 해, 리더십을 발휘하면 좋겠다”라며 세부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또,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보도자료에서 ‘정관장 농구의 완성도’를 언급했다. 그리고 코트 내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니와 정관장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발현돼야 한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무니와 잘 맞는 2옵션 외국 선수가 선발돼야 한다. 또, 무니가 1쿼터와 4쿼터에는 혼자 뛰어야 한다. 무니의 장점이 나오려면, 가드 라인이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 동시에, 3점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선수들에게 자신감 또한 심어줘야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1옵션 외국 선수를 영입한 정관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 = KBL(본문 첫 번째 사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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