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SK의 믿음직한 소방수 콤비, ‘자밀워니- 김선형’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06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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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위기를 해결한 건 역시나 ‘자밀 워니-김선형’였다.

서울 SK는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5-73으로 꺾고 원정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12승 6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오늘 경기 초반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를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했다”며 두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1쿼터 중반부터 투입됐지만,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공수에서의 활약도 미미했다. 결국, SK는 1쿼터를 16-24로 밀린 채 마치게 됐다.

두 선수의 진가는 2쿼터부터 발휘됐다. 자밀 워니(199cm, C)는 몸의 예열을 마친 듯 자신의 장기인 훅슛으로 첫 득점 포문을 열였다.

이어서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속공 참여로 풋백 득점 및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김선형(186cm, 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점은 물론 돌파 득점을 성공했고, 빠른 공격 전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덕에 SK는 전반전을 40-38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의 존재는 승부처인 4쿼터에 빛났다. 4쿼터 7분을 남기고 투입 된 두 선수는 다시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62-68로 뒤져있던 위기의 상황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다. 워니는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를 상대로 연거푸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김선형도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체력이 부족했던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그의 돌파를 제어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SK는 70-69로 역전할 수 있었고, 이들의 득점을 발판삼아 SK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전희철 감독은 “4쿼터에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를 잠시 빼면서 체력을 비축하게 됐고, 이게 통했다”며 두 선수의 4쿼터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SK는 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자밀 워니-김선형'이 존재하는 한 SK의 클러치 상황은 문제없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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